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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네르바는 정확했어.

서성민 |2008.11.21 11:42
조회 198 |추천 2

환율 1500원을 돌파하고, 주가는 1000대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어.

 

지금 이건 무척 큰 일이야.

 

사실,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는 아주 단순해.

 

밭에서 경작하고, 수확해서 먹고 서로 나눠가지면 끝이거든.

 

이런 단순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놓고, 있지도 않은 허상의 산물들과 숫자놀음하더니

 

결국 실물경제가 완전 날아가게 생긴 판국이야.

 

미네르바가 정부에 의해서 경제에 대한 글을 게재하지 말라고 한 시점에서

 

이런 글도 어찌보면 찬양하는 글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그가 예측한데로 흘러가는 건 너무 무서운 일이야.

 

 

사실... 이런 생각을 했어.

 

정부측 관계자나 금융계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미네르바만큼의 분석력이 없었을까?

 

미네르바는 자기 자신을 고구마파는 할애비라고 표현하고 있는 걸로 봐서 일선에서 물러난 것처럼 보여.

 

그렇다면, 실전감각은 현재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

 

즐기면서 하는 사람을 못당한다고 하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제일 무서운 사람은 그걸로 돈버는 사람이거든..

 

 

상황은 두가지야.

 

1. 금융계쪽 관계자들이 한치앞도 못내다보는 헛똑똑이들이라서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 이미 위험성이 보고되었으나, 묵살되었다.

 

첫번째 상황같다면 뭐 어쩔 수 없어. 물론, 그런 사람들을 참모로 임용한 사람들의 책임이 오히려 크겠지.

 

그저, 나라에 인물이 없구나. 정말 안습이로구나. 하고 말 문제고 다같이 힘을 내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지.

 

하지만, 두번째 상황이라면... 국민의 위기뒤에서 이를 발판삼아 자신의 부를 축적하려는 생각으로

 

이런 국가적 위기상황을 초래했다면, 이는 철저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야.

 

'위기 뒤의 기회' 라는 말을 자신들을 위해서만 기획하고, 행동했다면 이는 대국민적 사기행위가 아닐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쪽인 거 같아서 너무 찜찜하고 짜증이 나는 상황이야.

 

 

환율에 의해서 실물경제가 어떻게 파산이 나는 지 궁금하다면, (복잡한 금융지식에 대한 큰 이해가 없다면)

 

최신에 발간된 만화인 '멋진남자 김태랑' 을 한번 보길 바래. 어떻게 되는 지 이해하기 좋아.(절대 홍보가 아니야.)

 

조지 소로스와의 자본싸움이 주된 테마인데, 지금 한국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의 상황은 Sell Korea. 의 상황이라는 거지.

 

 

Ps. 미네르바의 마지막 예측이라고나 할까? 최후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 결국 '일본 달러'의 유입이야.

 

정부에서 나서서 일본 달러가져오면, 우린 더이상 독도에 대해서 정부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바랄 수 없어.

 

눈치보기 바쁘거든. 눈뜨고 당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두려워. 모두 힘을 냈으면 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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