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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마지막 가을.. 그 가을의 풍경 [도산서원] -1

변차환 |2008.11.24 00:55
조회 42 |추천 1

주산지의 모습을 뒤로하고..

일찍 올라가기엔 너무 아쉬운 여행인지라..

도산서원을 가보기로 결정을 했다..

출발하는 과정에서 피곤이 몰려오는 관계로.

주왕산 중턱쯤에서 차를 세워놓고 2시간 가량 잠을 청하고

2시에 도산서원으로 출발..

그렇게 나는 그 주 마지막 일요일을 안동에서 보내기로 결정하고

이동~

 

 

 

도산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운치있는 저 건물은 화장실 ㅎㅎ;

마침 화장실도 좀 가고

자다 깨서 머리도 엉망이고 해서

좀 정리나 하면서 들어갈까 싶어 들른곳..

하지만 입구부터 보이는 범상치 않은 단풍의 모습에 나는 오길 잘했다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정말 너무나도 이쁜 단풍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자태를 뽐내던..

단풍도 단풍이지만

길도 참 운치있고 좋았다

그러고 보면 옛선인들은 풍류를 볼줄 아는 안목이 넓었던거 같은..

이런곳이라면 나도 공부에 전념이 가능할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서원에 아직 도착전인데..

길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단풍도 적당히 너무너무 예쁘고

낙엽도 운치있고..

길도 이쁘고..

감탄사만 연발~~ ㅎ ㅑ~~~~

 

 

 

 

 

이쁜 보케를 만들어 보려 했으나~~

이럴땐 참 대포땡겨대;;

아아~~ 어딜가나 땡기는 렌즈에 대한 뽐뿌~

하지만 어쩌랴~~갖고 싶은 렌즈 다 사면 파산해야 하는데;; 후후;;

서원앞에 이런 강이 있었다

무슨강인지는 못봤네.. 하지만 정말 운치하나는 최고!!

 

 

 

 

 

 

도산서원 입구의 모습.

 

 

 

 

여기까지가 입구의 모습이다..

정말 운치운치~~  ^^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고풍스러운 옛 건물은

그 자체로도 엄청 멋있다고 느낀다..

세세하게 만든 집..

그리고 자연과의 자연스러운 조화..

이 모든것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살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일까?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곳에서 평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다..

 

 

 

 

 

노출을 보정하는 일은 정말 힘든거 같다..

사진은 빛의 예술인데

난 아직 빛을 잘 이용할 줄 모르는거 같다..

측광을 두번에 해서 찍는 방법이 제일 무난하지만..

아직 나는 내 카메라조차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일까?

참 이쁜곳인데

측광조절 실패로 맘에 안드는 사진들..

하지만.. 워낙에 멋진곳이라 올려본다.

 

 

 

뚫려있는 문풍지 사이로 보이던 반대쪽 벽..

어렸을때 외할머니댁에 방학이 되면 자주 갔었다;;

물론 초등학교때 일이지만..

한옥이라 그곳도 문풍지를 썼는데

나도 저런 장난을 쳤던거 같다

그땐 어렸을때니..

이곳의 문풍지를 내가 뚫은건 아니다..

단지 뚫려있는 곳으로 보는 풍경이 보고 싶어서 찍은거지 ^^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햇빛

그리고 눈에 보이는 색다른 모습은

나를 이곳의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해주었다.

정말정말.. 살고 싶은 그런곳..

평생을 아무걱정 없이.

세속의 모든 걱정.고뇌.번민. 그리고 아픔 슬픔 다 잊어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영원토록 살고 싶어 지는 곳..

 

 

 

 

 

 

 

천원짜리에 있는 그런 모습과 같았지만

크기는 그다지 크진 않았다

정확히..

한번 둘러보는데 20분정도면 충분할 크기..

하지만 난 이곳을 둘러보는데 1시간 20분이 걸렸다..

보이는 하나하나가 맘속에 쏙 드는데..

그냥 관람하듯이 그렇게 보기엔 너무 아까운 모습이 아닌가? '';

이 사진을 끝으로 도산서원도 마지막 사진이 되어버린다.

어쩜 그렇게 자연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그 자리에 서 있는지..

너무너무 예쁜곳에..

모든 걱정따윈 안해도 될꺼 같은 도산서원...

이번 여행.. 참 잘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2편에 계속..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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