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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위해 쏟아지는 따뜻한 노력

기아대책 |2008.11.28 13:58
조회 49 |추천 0


사라의 한국여행이 시작됐다.

공항에 배웅 나가던 날,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우간다 아주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사라,

그 어린 아이 하나를 위해 쏟아진 많은 노력들이 너무나 신기하기만 하다.

(사라는 여러 도움으로 한국에서 턱에 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을 돕는 손, 체제비와 항공비를 후원하는 손,

아이의 비자와 여권을 위해 뛰는 발,

이밖에도 얼마나 많은 손과 발이 더 있을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 작은 마을의 고아를 위해 쏟아진 모든 노력이

한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배려인 것만 같아 가슴이 뭉클해졌다.

 

마이클을 만나러 가던 날도 기억이 생생하다.

씩씩하고 똘망똘망한 마이클. 커서 변호사가 되고 싶단다.

선생님이나 간호사 등의 지망은 흔한데 변호사라니,

뭔가 특별한 아이인 것 같았다.

방 침대에는 마이클이 직접 만든 작은 자동차가 놓여있었다.

정교하게 잘 만들었다. 쥐가 먹을까 걱정되어 머리맡에 조심히 놓아두었다.

 

꿈도 많고 재능도 많은데, 마이클은 에이즈를 앓고 있다.

아버지도 에이즈로 돌아가시고 엄마, 동생도 다 에이즈에 걸렸다.

 

아이는 똑똑하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다가

 

“그래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걸요.

다만 학교 아이들이 저를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라며 눈물을 흘린다.

 

 

-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이지인 기아봉사단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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