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재테크 포트폴리오? 얼어죽을. 그냥 하나로 다 묶어라!

하승보 |2008.11.29 01:31
조회 70 |추천 1

 

반가운 얼굴들, 혜영. 진철.

혜영이가 전화를 걸어 동생 녀석 "돈 가두기" 프로젝트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잉여자금은 50마넌.

나는 당연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추천했다. 의무납입 18개월도 혜영이 동생은 문제없다 했다.

 

3년 만기 적금으로는 손쉽게 깨쓸 것 같고, 이제 갓 서른을 바라보는 연봉 3천 미만의 젊은 혈기에게는

한 달 100마넌도 사실 모자랄 것이다, 더욱이, 여자친구가 있다면 말이다.

 

팩트 파인딩을 대충 해보니,

다행히 주택마련저축과 의료비 실손보험은 있다고 했는데,

3-4만이면 될 의료비 실손 보장 비용을 10마넌 가까이 내고 있다는 건 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직 결혼 전이고, 자산 형성이 우선인 녀석이 정기나 종신보험은 "아직" 그리 절실하지 않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정기나 종신보험은 "사망"에 대한 보장을 다루는 보험이지, 결코 의료비 혜택이 주가 되어선 안된다.

의료비는 일종에, 현실적 니즈에 대한 옵션일 뿐. 단순히 의료비 보장만 따진다면 생명보험은 의료비 실손보험과 게임이 안된다!

즉, 사망을 논하지 않고는 생명보험사 보장성 보험의 가치를 느낄 수 없을 터인데 이 연령대의 미혼 남자에게 정기/종신보험의 피보험이익은 미미하다.

 

즉, 필요없는 건 필요없는 거라는 거다.

나는 정기나 종신 말고, "혹시나 모를 의료비 지출로 인해 자산형성이 방해될까 염려되어" 저렴한 비용에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냐고 물었던 것이었다.

 

세제적격 연금저축 이야기를 하길래, 물론 소득공제도.

특별히 소득공제 받아서 1년에 한 번 떨구어지는 돈 갖고 사탕이나 사먹거나 술 사먹지

그게 무어 자산 형성과 관련있냐 했다.

 

연금도 마찬가지. 이 나이에 이런 친구가 지금 연금에 잉여자금을 다 투입해서는 안된다.

20년 후의 일보다 앞으로 3~10년 동안에 벌어질 일이 더 급하고,

비교적 은퇴와 노후까지 기간이 상당히 남았으므로 고객이 설사 먼저 연금을 이야기하더라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조심스럽게, "연금은 확률 100% 사건, 은퇴와 노후에 대비하는 것" 이지만 잉여현금흐름이 크지않은 사람은

연금저축과 투자보다는, 일단 이후의 목표가 적극적인 투자이던 목적자금 마련이든지 간에 후자 쪽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연금" 이라면 최소한 10년 이상, 이 친구의 경우는 20년 이상 가야 할 길고 긴 길.

20년 후에 모여있는 자산도 상당할텐데, 물론 월 얼마로 적립했냐에 따라 당연 달라지는 거지만, 어쨌든 적지않은 돈이 모이는데

지금 당장 매년 한 번씩 현금 페이백 되고, 10년 이후에 연금받을 때 이자소득세 내면 뭐 그게 그거지 않느냐고.

말하자면, "먼저 주고, 나중에 다 뺏는 것" 아니냐고.

 

어차피 10년 이후면 완전 비과세 되는 연금보험은 "지금 당장 생색 안내고, 나중에 절대 한 푼도 안뺏는다" 라고.

이리 침 말해놓고는,

 

하지만, 굳이 원한다면 은행 찾아가서 (신)개인연금저축, 즉 세제 적격 연금에 한 달에 25마넌만 넣으라 했다.

세제 적격 연금은 연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즉, 이를 12로 나누면 매월 25만원까지만 소득공제가 된다.

더 이상은 소득공제를 노린다면 의미 없다는 거다.

 

하지만 잉여의 반을 20년 후에나 벌어질 노후에 지금 묻는다는 건 솔직히 아니올시다 라 했다.

즉, 소득공제냐 비과세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어차피 3년~5년 정도 돈을 모을 생각이라면 (그리고, 거기서 중단하고 그 돈을 찾아 쓸 요량이 아니라면!)

적립은 그리 하고, 중도인출해서 쓸 돈은 쓰고, 납입중지한 채로 유지만 하고 10년이 지나도 비과세 통장이 만들어지는데,

그것도 "금액 제한없이!!!" --- 아아, 이거야말로 정말 멋진 것 아닌가!! ---

 

딱이다,

지금이야말로, 내년까지 포함해서 시장은 바닥다지기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3년 후면 두 배 이상 돈이 뛸 거라고 나는 호언장담했다.

아니, 난 실제로 그리 믿는다. 지금은 저축과 투자의 최적기이다. 망설이지 말고 저축과 투자를 시작해야만 할 때다!

 

 

결국, 연금에 대한 마인드는 칭찬했으나, 절대 지금은 월 10마넌을 넘기지 말라했고, 앞으로 확인할 것은 그 잉여가 빼도 박도 못하는 규모인지

나름 더 여유가 있는지 이고, 그에 따라 CMA로 1년간 월급의 3배 정도되는 돈이 모이게 하고

나머지 30-40으로 변액유니버셜에 모아 넣을까 생각중이다.

 

사실, 어차피 CMA같은데 돈 넣어놔봤자, 늘 돈이 부족할 저 시기에는 언제 깨질지 모를 일이고.

돈을 확실이 가두는 데에는 보험상품만한게 없으므로, 솔직히 50을 모두 변액유니버셜로 하자고 하긴 했는데.

 

 

Set New Life & Get New Rich plan 과 "평생 안정된 저축과 투자, 왜 변액 유니버셜보험으로만 가능할까요?"

그리고 <부자의 삶의 수칙 10가지> 자료를 줬다.

물론, 내년 다이어리와 캘린더, 크리스마스 카드도 줬고.

 

 

내 원칙은 이거다. Get simple way to be Rich. 

 

 

투자는 항상 간단하게 하라. 한 달에 1~2천의 잉여자금으로 저축과 투자에 나서는 부자들이라면 몰라도

월 1~200안에서 이거 저거 한다고 정신없는 일반 사람들에게 포트폴리오는 무슨 얼어죽을.

 

변액 유니버셜보험 + 스마트하고 착한 FC 면 다 된다. 괜히 이리 저리 쪼개 삶을 복잡하게 만들지마라. 그거 관리하느라 시간만 들고,

여기저기 수익률 계산기 두둘기는 시간에 책 한 페이지 더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

아무리 노력하고 해대봤자, 종자돈 없이 일 이백갖고 하는 재테크는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그래봤자 그게 그거고, 들인 공만 힘겹다는 거다.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은 시간" 이다.

내가 얻는 수익에 비해 들어갈 시간의 기회비용 혹은 상대적 가치를 따져본다면 어설픈 선무당으로 자기 삶을 잡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저축과 투자에 관한한 FC에게 다 맡기고 마음의 평화를 가진 후, 남는 시간과 상쾌한 머리로, 최대한 자기계발하고, 연봉을 올리고

소득과 수입을 늘리는 일에 집중하여 노력을 경주하라고 했다.

그래서 보험은 반드시 필요하다. FC가 제대로 받쳐준다면, 보험, 특히 보장은 기본이고 저축과 투자까지 포함해

내 지론은, < 변액 유니버셜보험 > 하나면 다 된다는 거다.

 

물론, 조건은 있다. 최소한 2년 정도는 꾸욱 참아야 하느니라. 그거 못참고 도중에 깨면, 아니 함만 못하게 되므로.

2년 동안 열라 적립하고 좀 쉬어도 좋다. 깨지만 않으면, 펀드 수익(물론, 혹은 손실도)은 적립금에 대하여 계속 붙을 것이다.

 

 

어쨌든,

2년을 기점으로 삶은 바뀌리라. 2년 동안 참아서 인간으로 환생하는 곰이 될 것인가 그거 못참고 늘 롤러코스터타는 호랑이가 될 것인가.

매달 들어가는 비용은 일종에 "단군신화에 나오는 그 마늘"인 셈.

 

매달 돈을 만져보지도 못하니 그게 쓴 마늘같겠지. 하지만 동굴도 2년이면 나오게 된다.

펀드로 수익 아무리 내봤자, 1~2년. 그거 갖고 용케 부자 근처까지 되는 사람은 실제로 부자들 밖에는 없다.

대부분은 알토란 같은 돈 쪼개서 하는 짓들이므로.

 

 

그러니 뭔가, 은행 금리로는 부족하고 펀드정도되야겠는데 10전 10승일지도 모르겠고, 늘 오르락 내리락에 조마조마 사는 게 사는게 아니라면

 

뭐냐고.

그게 삶이냐고.

 

 

< 마음의 평화 > 가 우리를 부자로 만들 것이다.

 

 

나는 위에 이런 말들을 했다. 내 생각에, 하나도 틀린 말을 한 건 없는 것 같다. 늘 느끼지만, 좀 말을 많이 한 것 빼고는.

 

여튼 피곤한 하루다.. 내일도 모레도 계속 일의 연속...

 

집에 돌아오는 길에 촉촉히 비가 내렸다.. 올림픽대로를 달려 집으로 오는 길.. 문득, 갑자기 왜 눈물이 날까..

비디오로 그 시간, 그 정경과 느낌을 생생히 찍어두고 싶을 정도로... 이상스럽게 눈이 시리던 귀가길....

 

2008년 11월 29일. 금요일 밤에..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