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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이 잠의 질을 나쁘게 한다.

손현미 |2008.12.04 11:40
조회 75 |추천 0

                   

 알레르기 비염이 잠의 질을 나쁘게 한다.

 

  in the September 18, 2006 issue of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다른 알레르겐이 코 안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인구의

 

20-5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알레르기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연구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이 수면 중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호흡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수면질환을 정밀하게 검사한 경우는 많지 않다.

 

프랑스 Assistance Publique Hôpitaux de Paris의 Damien Léger 박사팀은 알레르기 비염과 수면의 관계를

 

연구하였는데 적어도 일년 이상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고 알레르기 의사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은

 

591명의 환자들(남자 47%, 여자 53%, 평균 34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과 나이 등을 고려해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500여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2002년에 모든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장애와 졸린 정도를 평가하였고, 더불어

 

성별, 나이, 사회경제적 상태, 흡연습관 등을 자세하게 조사하였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알레르기의 타입,

 

질환이 있었던 기간, 증상, 치료법 그리고 동반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유무 및 치료에 대해 기록하였다.

 

불면증, 야간에 깨기, 코골이, 기상시 피로감 등의 모든 수면 문제들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서 더 흔했다.

 

또한 수면시간도 짧았으며, 낮 동안에 더 길게 잠들고 더 빈번하게 졸음을 느꼈다. 591명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41.6%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18%)가 잠들기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63.2%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하였다(대조군 25.4%). 그리고 35.8% (대조군 16%)가 불면증이었다.

 

 

“연구 결과는 알레르기 비염이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다 졸리고

 

피로하게 하며 기억력 저하, 기분장애, 성기능 문제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을 낮게 하고, 대조군에 비해 알코올 소비

 

및 수면제의 사용이 현저하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저자는 기술하였다.

 

수면에 대한 알레르기 비염의 영향은 알레르기가 중등도나 중증일 경우 더욱 컸다. 알레르기가 악화됨에 따라

 

환자들은 밤에 더 부족한 수면을 취하게 되고 낮 동안은 더 졸림을 느끼며 조는 시간이 증가 하였다.

 

또한 밤에 더 많은 수면제 복용이 요구되었다.

 

이비인후과 의사, 호흡기내과 의사, 일차진료의사 등의 모든 의사들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꼭 수면 습관과 수면장애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이 환자들의 수면장애를 조기에 찾아내 치료할 수 있게 한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다른 코 증상을 치료하게 되면 수면의 질이 놀라울 정도로 개선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시술이 사회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한 예로 교통사고나 작업장 안전사고의 수가 줄어들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높은 유병률과 이와 연관된 수면장애들의 높은 비율을 고려해 볼 때,

 

이 문제는 국민 건강의 한 중요한 이슈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서울수면클리닉- 김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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