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한민희 |2008.12.04 21:36
조회 30 |추천 1


 

내 남자친구를 소개할께요

 

사실 처음에 우리는 서로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괜찮은 사람이다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정도쯤,

그는 나를 별로라 생각했대요 -

무슨 여자가 술을 매일 마시고 술냄새는 폴폴 풍기고

그리고 매사에 왜 그리 의욕은 없는지

그냥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대요

사랑은, 정말 갑자기 찾아오는가봐요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지 , 그나 나도 전혀 생각지 못한일이니까

그러니까 감히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꺼에요

정말 어느 순간 그가 욕심이 나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 그가 말했어요-

술이나 한잔하자고 ,  술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어서

사실 그 제안에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난 그냥 좋았어요,

그래서 흔쾌히 그와의 약속을 잡았죠

토요일밤 ,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날일꺼에요 아마

우리는 그렇게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가 사랑하는 날들이 쌓여갈수록

점점 더 욕심나고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그

벅찰만큼 나에게 사랑을 주는 그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또 미안한 그

 

그는 나에게 꼭 맞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난 이 사람 절대 놓치지 않을꺼구요

평생 이 사람만 사랑할꺼에요 평생 -

 

- MINI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