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자친구를 소개할께요
사실 처음에 우리는 서로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괜찮은 사람이다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정도쯤,
그는 나를 별로라 생각했대요 -
무슨 여자가 술을 매일 마시고 술냄새는 폴폴 풍기고
그리고 매사에 왜 그리 의욕은 없는지
그냥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대요
사랑은, 정말 갑자기 찾아오는가봐요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지 , 그나 나도 전혀 생각지 못한일이니까
그러니까 감히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꺼에요
정말 어느 순간 그가 욕심이 나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 그가 말했어요-
술이나 한잔하자고 , 술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어서
사실 그 제안에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난 그냥 좋았어요,
그래서 흔쾌히 그와의 약속을 잡았죠
토요일밤 ,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날일꺼에요 아마
우리는 그렇게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가 사랑하는 날들이 쌓여갈수록
점점 더 욕심나고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그
벅찰만큼 나에게 사랑을 주는 그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또 미안한 그
그는 나에게 꼭 맞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난 이 사람 절대 놓치지 않을꺼구요
평생 이 사람만 사랑할꺼에요 평생 -
- 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