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그림책 수준이었던 책이라 잠시 짬을내서 읽었는데
익살스러운 그림과 내용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얼굴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 까이유와
기침하는 아이 라토처럼 나에게도 세월에 상관없이 변함없는
친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는 라토가 몇 명이나 있을까?
그들에게 나 역시, 멋진 까이유가 되어주고 있는걸까?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결코 지루해 하지 않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