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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이현미 |2008.12.10 19:40
조회 181 |추천 19


지오 : 대체 다른 사람들은 사랑했던 사람들과 어떻게 헤어지는 걸까?

           연희와도 준영과도 이번이 처음 이별이 아닌데
           왜 이렇게 매 순간이 처음처럼 당황스러운 건지...
           모든 사랑이 첫사랑인것처럼 모든 이별도 첫이별처럼
           낯설고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나만 이런 건가? 준영인 너무나도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정말 길들여지지 않는 건 바로 이런거다.
           뻔히 준영의 마음을 알면서도 하나도 모르는척
           이렇게 끝까지 준영의 속을 뒤집는.. 뒤틀린 나 자신을 보는것..

           사랑을 하면서 알게되는 내 이런 뒤틀린 모습들은 
           정말이지 길들여지지가 않는다..

 

           그만하자고. 내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처음엔 알았는데 이젠 나도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안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왜 나는 자꾸 이상한 말만 하는건지..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는 것 또 하나.
           예기치 못했던. 바로 이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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