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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익스프레스(The Polar Express)

박소영 |2008.12.13 18:53
조회 106 |추천 0


 

 

시험이 끝난 그 날.

크리스마스를 코 앞에 두고 경인이랑 나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로 했다.

 

3D 영화라서 영화관에서 봤으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재밌었겠다ㅠㅠㅠㅠㅠ

간이 쫄깃해질 정도로 긴장감과 스릴감을 느꼈겠지.

 

무엇보다 저 흑인여자아이가 입고 있는 잠옷. 어디서 샀을까?

보는 내내 너무 탐났단말이지

 

역시 이젠 더 이상 동심따윈 없나보다.

물질만능주의 쩐다 쩔어

선물준다니깐 아이들 얼굴에 화색이 돌아.

요정들이 1년 내내 선물 만들고 포장했는데

산타는 그저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것 마냥

배달만 하면서 존경과 환호를 다 받는단 말이지.

아무리 채찍을 무지개빛으로 예쁘게 치장했다고해도

루돌프들을 사정없이 내리치면서 호탕하게 하하하 웃으면 단가 !

 

그래도 경인이랑 나는

우리도 폴라익스프레스 타고 북극가고 싶다고!!!!!!!! 외치면서

쓸쓸히.......술집으로 향했습니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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