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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로맨틱 아일랜드

김성표 |2008.12.17 20:29
조회 55 |추천 0

 

감독: 강철우

출연: 이선균, 이수경, 유진, 이민기, 이문식, 이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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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커플이 등장하는 염장질 영화-*

아무래도 전 연령층을 섭외하기 위해 각 사회적 위치별로 커플을 선정한게 아닐까 싶다.

 

1st

                          <이민기&유진>

개인적으로 S.E.S 팬이여서 인지 몰라도 이 커플 맘에 안든다 -_ -;;

 

이민기: 면접울렁증으로 회사면접에 번번히 실패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려가는 캐릭터. 현재 여자친구에게도

          차인상태......이때 필리핀의 친구가 놀러오라는 말에 훌쩍 여행길에 오른다.

유진: 극중에서도 직업이 가수. 나름 인기있는 캐릭터. 빠듯한 스케쥴에 자유라곤 하나도 없는 그 생활. 그속에서

       응!? 이 팔다리에 묶여있는 실은 뭐지? 아 난 조종되는 거였나.... 조금이라도 자신을 찾기 위해 도피!

 

2nd

                          <이선균, 이수경>

까칠함도 부드러워 보이는 이선균과 발랄한 이수경. 염장질의 핵심커플-*

 

이선균: 전형적인 엘리트 캐릭터. 누구보다 자신을 믿고 타협이란 모르는 모 기업의 CEO되시겠다.

          연예경력은 모르겠으나 그 능력과 외모에 짝이 없다니...그 이유는 까칠까칠!?

          어린시절 자신을 버리고 필리핀여자와 결혼해 필리핀으로 간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이복동생으로부터

          전해듣고 휘리릭-*

이수경: 중견무역업체 말단직원. 매우 밝고 명랑한 캐릭터에게 지나찌게 찌든 현실을 쥐어주나니....

          나 다 털어버리고 가겠소이다-*

 

3rd

                         <이문식, 이일화>

영화속 장면이 아님에도 다정해 보인다-*

 

이일화 이문식: 극중 부부로 나오는 두사람. 얼마전 주가폭락으로 가산을 탕진한 남편. 그래도 내남편.

                    아 사랑스러운 아내로구나-*

                     난데없이 필리핀여행한번 가자는 남편의 말에 지난일이 미안해서 그런줄만 아는 천진난만형

                    그 속사정을 알면 심정이 어떠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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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참!

영화를 보기전 TV 또는 인터넷등의 매체에서 예고편을 보았는가?

보았다면........

영화로 얻는 즐거움은 포기하고 관람하러 가야할것이라고 일러두고 싶다.

 

누군가 잼있는 얘기를 한창 해주고 있는 한 그룹에서

한 녀석이 슥 지나가며 결말을 말해버렸을 때의 그 허무함....

감독이 웃기려고 준비한 씬을 예고편을 본 자라면 극장에서 웃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또한 사뭇 이맘때 나오는 본 영화컨셉들은 '커플천국 솔로지옥'의 테마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솔로인 사람은 나처럼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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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배경이 이쁘다.

해외로케이션이 80%이상이 필리핀의 마닐라와 보라카이에서 촬영되었다.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고 불릴정도의 경관을 자랑하는 보라카이-*

크리스마스 영화가 꼭 눈과 함게 해야만 하는가? 눈처럼 하얀 백사장 그리고 에메랄드 빛 해변도 있다-*

틀에 박힌 일상에서 뛰쳐나온 캐릭터들.

이들만큼이나 한국의 크리스마스 배경이란 틀을 벗어나 신세계를 보여주니 볼거리는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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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시즌영화엔 너그러운것 같다만..... 

 

본 영화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끼워넣어 완성된 퍼즐을 걸어놓느라 애는 많이 썼으나...

그 이음새가 잘 맞지 않아 ㅎㄷㄷ 거린다.

일단, 나잡아봐라 식의 염장 최루탄을 쏴야 하는건 알겠으나 최근의 사회상을 반영화고 있는 이일화 이문식

커플에게까지 처음부터 발랄한 OST를 난사한건 아닌가 싶고......

 

첫 설정잡힌 캐릭터가 중후반부 이게 같은 캐릭터였나 싶을정도로 급바뀐다.

'사랑을 하면 변하게 되어있어요'같은 구닥다리 변명은 사양-*

 

음 후반부 이야기는 궂이 하지 않을래.... 극장에서 관람하실분들을 위해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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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옥같은 작업맨트 하나 있는데-*

 

밝고 명랑한 케릭터는 덤벙대기도 한다-* (왠지 법칙?) 기약없는 여행에 카메라메모리를 안들고간것....

이에 여행하면서 저장하라고 이수경에게 노트북을 빌려준 이선균.

그러나 돌려받은 노트북에 파일이 하나도 열리지 않는다고 수경에게 불만을 토로!

 

재혁: 아 노트북에 중요한 문서들이 많은데 하나도 안열려요.......

수진: 어...그거 다 확인하고 돌려드렸는데...

재혁: 아 몰라요 하나도 안열려요. 그래서 그안에 수진씨 사진만 하루종일 보잖아.....

 

ㅡㅠㅡ 아 이때 극장의 비명소리란......물론 나도 한몫했지만....ㅎㄷㄷ

 

 

아참 마지막 장면엔 청계천도 나오더라.

경제가 난항이라서인지 작년의 루체비스타 같은 사치퍼레이드는 없지만...;;

(혹시 촬영시에는 준비가 안되어있었나 싶어 시사회장이 스폰지하우스여서 가깝기도 하기에

 끝나고 가봤지만 역시나 횡~~~시청앞만 꾸며놨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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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때는 솔로

돌아올때는 커플......

 

아 난 어디로 떠나서 돌아오면 되는거란 말인가 ㅠ

그래 24일은 평일일뿐이고 25일도 평일일 뿐이야. 응!? 누가 달력에 고추장 발라놨어!

 

새하얀 눈과 두툼한 겨울의류 대신

싱그러운 모래해변 에메랄드빛에서 꽃무늬 남방과 함께하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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