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람이 보낸 문자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처럼 셀레서 잠을 못 잤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이 보낸 문자 때문에
눈물이 뚝뚝 흘러서 또 잠을 못 자게 돼버렸어요.
이걸 지워버리면 내 기억도 삭제될까요?
우리가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우리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모두 다 지워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삭제하시겠습니까?"
'예'를 누릅니다.
나를 아프게 했던 문자들 먼저 하나하나 지워나갑니다.
마지막 하나는 '아니오'를 눌러버렸어요.
자기야 보고싶어
다 지워버리면 진짜 끝일까 봐...
못 지우겠어, 보고싶단 문자...
제발 다시 보내주라.
-두 사람이 있었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