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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9동해-3

조중근 |2008.12.20 01:48
조회 111 |추천 0

 

사진찍기가 참 조심스러웠다.

누군가의 생계를 누군가가 볼거리로 여긴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서

 

 생선 분류.. 던지기신공;;

 

 

잡어 손질이 기가 막히다. 오십 평생 바다에 바친 이 또 무엇이 필요하랴지만,

오징어 20마리 손질삯이 천원이다. 고되다 고되..

자식새끼 대학보내는 퉁퉁 부은 주름진 손. 그 손 차갑지만은 않을 게다.

  

묵호항 햇살이 따뜻한 봄이었다. 다른 나라에 온듯한 풍경이 이채로웠던 경험.

  

 동양의 지중해. 줄여서 동해 란다. 물론 내가 지었지만,

외국 갈 필요 있을까 하는 (1)

 

 후진주차하던 고깃배;;

 

그 새벽에 그렇게 아찔하게 쳐대던 파도가 시원한 포말이다.

 

니콘이 좋았다. 토키나124 편광필터..

극도로 니콘스러워지는.. 위험하다. 오타쿠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여유롭게 호기를 부리는 묘선생..

고놈 참, 부럽다..;;

 

무릉계니 천곡이니 에라 용추니..

이동하기도 계륵이거니와 조금 귀찮기도 하고 ..

라기보다 동해를 다 둘러보기 싫었다.

이 좋은 어촌을 다시 올 이유를 만들고 싶었다.

 

허기가 진 탓에 일출보고 바로 묵호로 쏘아,

물회 한접시에 밥두공기 뚝딱..말아넣고

 

내년엔 꼭 츠자 하나 델고 오련다 동해에 다짐해주고 왔다.

솔직히 대게 혼자 먹기 넘 많아서 구실이라는;;;

 

누가 나랑 대게 좀 가치 먹으러 가자능..

대게 아직 못먹어 봤다능..

 

그냥 돌아오던 내 심정을 니들이 아냐능..

니들은 게맛을 아냐?

 

동해 대게 싹쓰리 하실 츠자분 혹은 양이 현저히 적으신 머스마는

 

010-3445-1739

www.cyworld.com/beanus

 

먹어보아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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