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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학생회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신상민 |2008.12.23 20:32
조회 2,571 |추천 8


재학중인 후배님들에게 한가지 화두를 던지려고 합니다.

 

작년 9월 대전의 두 대학교에서는

각각 대선에 출마한 정치인을 초청했습니다.

 

카이스트는 문국현을

목원대학은 이명박을

 

어떤 차이인가요?

카이스트는 왜 당시 대세였던 이명박을 초청하지 않았을까요?

 

이명박씨가 결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얻은것은 무엇인가요?

수치스러운 기억이라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그때 당시 목원대의 취업박람회때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소속의 운동권 학생들은

비정규직법 문제때문에

한나라당 소속인 이명박후보의

학교진입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했지만

뉴라이트 성향의 신동수 총학생회와 교직원들에게

물리적으로 저지 당했습니다.

 

저희 증권투자연구회는 운동권과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그들의 의도되로 훈훈한 쇼가 진행되게 하지 않겠다.

MBC 백분토론처럼 그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

 

그때 있었던

목원대 증권투자연구회와 이명박 사이의 논쟁은

제 싸이월드의 다이어리 폴더에 글로 정리되어 남아있습니다.

 

정치란 증권투자하는것처럼 가치에 장기투자하는 것입니다.

언론에서 보여지는 정치가 더럽다고 지저분하다고

환멸을 느끼고 무관심하지 마십시오. 자포자기하지 마십시오.

그건 나와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일입니다.

 

비록 최선이 아니더라도 최악을 막기위해 차선을 선택하는

시민주권을 가진 인간으로써

지혜롭고 현명한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단테의 말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예약되어 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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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신상민|2008.12.23 20:44
후배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작년에 저는 민교협 소속의 교수님들과 문국현 후보님의 강연회를 추진했으나 학교측과 총학생회의 반대로 저지당했었거든요. 가슴 아픈 추억이지요. T.T 각 학교마다 뉴라이트의 지원을 받는 총학생회가 있습니다. 저의 후배들에게만 보내는 글은 아니기에 광장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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