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입니다.
연중의 출국이었다면 대충 정리를 하고 갔을텐데, 돌아오는 날은 해가 다르니 만큼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했습니다.
꽤나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올 게 뻔하기 때문에 돌아온 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집을 보고 싶었거든요..
목욕탕 물때 제거부터 카펫 세탁, 다 벗겨진 후라이팬까지 버리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프랑스제 테팔' 후라이팬까지 업어 왔습니다.
그리고 옷장 속의 습기제거제도 교환을 해줬고 냉장고에 남아있던 음식까지 다 먹어 치웠네요. 꽤나 개운하군요..
밥통의 밥은 일부러 남겨 뒀는데 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 먹어 치우고 설거지를 끝낸 뒤, 쓰레기를 버림과 동시에 집을 나설 생각입니다.
그럼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