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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이정진 |2008.12.26 01:51
조회 2,071 |추천 9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 백조입니다..

내년에는 아마 취직하기가 더 힘들다고 하죠..

요즘 나라 안밖이 뒤숭숭해서 더 마음이 갑갑합니다

친구들이나 남자친구한테 정치얘기나 언론, 교과서같은 얘기하면

남 얘기 하듯이 니가 그런데 관심을 언제부터 쏟았냐고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제가 그렇게 열성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쫓아다니진 않지만..

나중에 내 아기가 태어나서 배우는 내용이 지금 제가 알고있는 사실과는 달라지게 될것이라는게..

역사와 미래가 제가 생각했던 내일과 제가 지나온 과거가

뒤틀려버린다는게 솔직히 두렵고 무섭습니다..

 

전 솔직히 정치, 경제 이런거 별로 신경안쓰고 뉴스나 신문 잘안보던 사람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사건때도 그냥 듣기만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지나진 않았지만 전에 TV에서 YTN에 관한 얘기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에 언론장악이라는 말이 나오다니요..

그런 말이 나왔다는것 자체가 정말 놀라운 일이 되어야 하는데

그 이후로는 잠잠 하더라구요.. 또 이렇게 사건하나가 묻혀버리나 싶었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낯설고 두렵습니다..

뉴스에서 툭툭 한번씩 나오는 믿고싶지 않은 그런일들이 빙산의 일각일 뿐이겠죠..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이 시대가 지나고 나면 저희 아들들이 딸들이 자라서

그런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면서 자라나면

우리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겠죠..

우리들이 알고있는 이 사실들은 모두 옛날 한때의 루머로 그쳐버리겠죠

그러다가 이러한 일들이 광주사건이나 위안부또는 그밖의 지나버린 무수한 일들처럼

우리가 바꾸지 못했고 지금도 마음아팠던 그 사건들처럼

어쩌다가 영화나 화보로 나올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그때가 되면 아이들은 세뇌가 되있을테고 돌이키기 힘들정도로 많은 시간들이 지날텐데..

 

이 모든 현실이 너무 크고 버겁고 두렵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우리나라는 얼마나 더 많은 아픔을 받아야 할까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글도 처벌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연구원이 대운하 관련글을 작성했다가 처벌을 받았다던데..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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