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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리와 상식의 함정

문혜영 |2008.12.26 09:59
조회 2,422 |추천 2
여성의 생리와 상식의 함정 여성으로 태어나 성숙한 여성으로 만들어지는 사춘기에서 여성의 성역할을 다 하는 폐경기까지 여성은 싫든 좋든 한달에 한번 출혈고 여성임을 증명받는다. 임신기간을 빼고 생애의 3분의 1을 마술처럼 행해지는 출혈이란 주기현상에 대해 아주 익숙해져 예사로 생각한다. 사춘기를 맞이한 어느날 새벽 침대시트나 요 위에 빨갛게 핀 장미꽃 같은 출혈을 보고 비로소 인생의 첫 쇼크를 경험한다. 그러나 이 쇼크는 매월 되풀이되는 `달거리`쯤으로 생각, 곧 잊혀지고 말지만 사실은 불규칙하거나 과다한 출혈, 조기폐경 등은 여성건강의 적신호다. 우선 여성들은 누구나 다 생리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출혈이 정상인지 이 출혈로 인한 후유증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로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꺼린다. 매월 흘리는 월결량은 20~60ml, 기간은 2~7일이며 월경주기는 21~35일 사이가 정상여성의 생리다. 하지만 이런 정상적인 생리를 하는 여성은 15%정도고 한달이 넘는 여성이 대부분이다. 어떤 여성은 생리대를 흠뻑 적실 정도로 많은 출혈은 하면서도 자신의 체질때문이라고 믿으면서 지낸다. 매월 많은 양 즉 80ml 이상의 생리를 하는 여성은 일단 과다월경으로 보고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로 인해 어지럽고 무기력한 빈혈현상이 오면 내과에 가서 빈혈약만 처방해 먹으면서도 그 근본원인을 체크해보지 않는다. 이보다 더욱 나쁜 것은 일정량의 생리를 하다 어느 때부터 급작스런 과다 출혈이 있을 때다. 이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할 질환은 자궁내막이 멋대로 증식, 떨어져 나오는 자궁내막증식증 (Endometriosis). 여성호르몬에 대한 자궁내막의 과잉반응으로 생기는 이 질환은 심할 경우 자궁을 들어 내야 하는 극단적 치료법을 쓸 때도 있다. 또 자궁근욱에 호르몬의 변조로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도 급성으로 과다 출혈을 일으킨다. 이들에 대한 치료법은 호르몬치료법으로 예후를 관찰해 본뒤 수술법 등2차적인 치료법을 의사 지시대로 따라야 한다. 걸어다니는 여성의 3명중 1명이 갖고 있다는 이 흔한 질황은 증상 없이 평생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출혈이 너무 많아 자궁을 들어 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궁의 동맥을 결찰하는 방법도 있다. 생리가 불규칙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것쯤은 거의 모든 여성이 다 알고 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면 배란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가 없는데 병원에 와서 초음파로 배란기검사를 받든가 정확한 배란지식으로 그 대처방법을 상담하는것이 좋다. 요즘은 생활환경과 습관의 급속한 변화로 월경을 일찍 졸업하는 운좋은(?)여성도 1~3% 쯤 있다. 생리를 치르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됐다고 좋아만 하지 말고 남보다 10년쯤 일찍 월경이 끊긴 여성은 자가 면역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중요한 질환의 예비군일 수가 있으므로 그원인을 밝힐 필요가 있다. 생리는 여성건강의 신호등이다. 어떤 이유로든 불규칙하든지 월경량이 많거나 적을 때, 일찍 폐경된 여성은 상식에 의존하지 말고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는것이 더 큰병의 예방책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 자료출처: 나산부인과 남소자 원장님의 칼럼 >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이상민|2008.12.27 01:39
난 내 여자친구를 위해서봤다.생리주기 계산해서 그 날은 예민한 날이니깐 잘챙겨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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