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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큰롤 인생

김미현 |2009.01.03 10:59
조회 45 |추천 0

2009. 01. 02. 금

롯데 시네마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원스에 이어 화제의 음악영화라고!

그리고 다방민 영란님의 평이 좋아서

꼭 봐야 했던 영화였는데 볼 수 있었다.

 

평균 연령 81세의

할머니 할아버지 밴드

영앳하트

 

그들이 특별 공연을 위해

7주간의 노래 연습에 몰두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소한 이야기가

사실처럼 그려지는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본 장면은

밥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그 소식을 들은 뒤 영앳하트 단원들이

슬픔을 뒤로 한 채

교도소 공연을 하게 되는데 

 

밥 딜런의 Forever Young 을 불러 재소자들을

감동시키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그리고 드디어 7주간의 연습끝에

서게 된 무대에서 프레드 할아버지가

콜드플레이의 Fix You를 부르는 장면은

너무나 명장면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밥 할아버지와

최고의 암기왕 조 할어비지의 죽음으로

영화속에선 삶과 죽음에 대한

슬픔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나는 잠깐이지만 지나온 내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미래의 내 모습은 어떠할까

그리고 내 부모님은 어떠할지.

함께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다.

 

가사를 외우는 것도

박자를 맞추는 것도

모든 것 하나 하나가 힘들게만

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열정적으로 노래 연습을 하는 장면들은

 

나를 참 부끄럽게도 만들기도 했고

가슴 한구석을 따뜻하게

데워주기도 했다.

 

2008년 11월에 개봉된 영화 같은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지만

뒤늦게라도 볼 수 있어 참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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