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얀 강 밤배/요시모토 바나나

문을미 |2009.01.04 02:08
조회 26 |추천 0
"하늘이 개어서 별이 잘 보여" 나는 그렇게 대답한다.
그러고는 외로워서 미칠 듯한 기분이 된다.
왜, 이 사람과 있으면 이렇듯 외로운 것일까.
둘 사이에 있는 복잡한 감정 때문인지도 모르고,
내가 우리 둘의 관계에 좋아한다는 것 외에
아무런 감정도 품고 있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고 싶다든지 하는 그런 분명한 감정을..
다만 한 가지, 이 사랑이 외로움 덕분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내내 알고 있었다.
빛처럼 고독한 이 어둠 속에서 둘이 말없이..
저릿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 것..
그것이 밤의 끝이다.



요시모토 바나나 / 하얀 강 밤배 중에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