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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강행처리 반대"…대화재개 여부에 관심

정구환 |2009.01.05 13:09
조회 67 |추천 0

박근혜 "강행처리 반대"…대화재개 여부에 관심   " 한나라당이 내놓은 법안, 국민에게 고통줄 것"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쟁점법안 강행처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점거농성을 일부 해제하고 여야의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박 전대표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 언급을 자제해왔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오전에 열린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본회의장 점거농성도

잘못된 일이지만, 한나라당이 국가 발전과 국민을 위한다고 내놓은 법안들이 오히려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야당 대표시절 열린우리당이 다수의 힘을 믿고 4대 악법을 강행처리하려 했던 잘못을

한나라당이 되풀이해선 안된다며, 쟁점법안 강행처리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고중진회의 결과 일단 야당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친이측 의원들이

강행처리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치열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당의 진지한 대화 제의에는

언제든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본회의장 점거농성 해제에 대해서는 향후 협상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여야 합의처리가

가능한 법안부터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늘(5일) 새벽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 점거농성을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측이 농성을 풀지 않자 국회 사무처가 강제해산에 나서면서, 양측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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