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반틈이 지났구나!
31일
어제 마날리에서 밤차를 타고 12시간을 달려 아침 7시 30분, 델리에 도착.
머 이제 버스 12시간 타는건 장난이구나 ㅋㅋ
인도 북부를 여행하고 다시 도착한 델리.역시나 변한게 없어.
느릿느릿 일하는 소, 크락션 울리면서 달리는 차들, 릭샤글,
각자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그들,
변한게 있다면 나의 머릿 속 생각들뿐...
내일 다시 다른 곳으로 떠나기위해 뉴델리스테이션으로 가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기차표를 미리 모두 구입했어.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군ㅎㅎ
아.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팔뚝에 헤나를 해봤어.
크게 하긴 싫어서 팔뚝에 검정색으로 살포시 했어.ㅋㅋ
그런데 -0-;; 검정색헤나는 타르 같은 몸에 안좋은 화학약품 투성이라는 ㅠ
머 별일이야 있겠냐 ;;ㅋ
< 나의 팔에 멋진 헤나를 새겨준 빠하르간즈 중심의 헤나샾(?;;)에서ㅋㅋ, 오늘도 그들은 열심히 잘 살고있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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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기차가 오후 6시에 있어서 낮에는 뭘할까 하다가 생각난게 쇼핑!!
얼른 릭샤를 타고 코넛플레이스로 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세일하고 있는 아디다스샾 발견했어.
거기서 아디다스 져지를 한 벌 구입 ㅎㅎ
그리고 읽은 잡지도 한 권 구입 ㅎㅎ
이리저리 구경을하고 쇼핑을 마치고 오후 6시쯤에 자이샬메르로 가는 기차에 탔어.
난 기차를 타기전에 인도인들이 기차를 탈려고하는 모습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어.
달리고 있는 기차에 먼저 올라탈려고 창문으로 들어가고, 입구에 매달려서...
난 조용히 기차를 타던 모습만 봐왔던지라... 그런 모습은 정말 충격이었지.
못본 사람은 어느정도인지 상상도 못할꺼야 ㅋ
그나저나 자이샬메르까지 기차로 20시간 가량 걸리는지라,
또 창문을 열어놓으면 자이샬메르 사막의 모래가 다 들어온다는 얘기를 미리 들은지라,
우리는 에어컨이 나오는 기차를 탔어.
에어컨이라고 해봤자 우리나라의 에어컨을 생각하면 큰코다침,ㅋ
그래도 이게 어디야? 겉모습에 실망했지만,
바퀴벌레와 쥐가 내 주위를 오만상 기어다녀도,
이정도면 이때까지 타왔던 버스에 비하면 천국이지!!ㅋㅋ
누울수도 있고 밥도 먹을 수 있고 덜컹거리지도 않고.ㅋㅋ
기차가 이렇게 감동일줄이야~^^
▲ 신호대기중인 오토릭샤들 ㅋ
▲ 버스가 저렇다 ㅎㅎ
▲ 인도 델리의 맛집, 케벤터즈, 밀크쉐이크가 일품 (오른쪽 남자가 들고있는 병ㅋ)
▲ 코넛플레이스(KFC, 나이키, 아이다스 등은 고급매장, 매장입구에 경호원이 있을 정도? ㅎ)
▲ 아디다스 매장에서 져지 구입ㅋㅋ
▲ 오토릭샤안에서~ (왼쪽에는 쌰이클릭샤!)
▲ 오토릭샤 기사들, 이들은 사진 찍는걸 정말 좋아해ㅎㅎ
▲ 기차 역, 안에 보이시나?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안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있음ㅎㅎ
▲ 기차 기다리는 중. (오른쪽 저 기차가 인도의 기차ㅋ)
▲ 기차안에서~ (이정도면 버스에 비해선 천국ㅋㅋ)
▲ 기차 밖 풍경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