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7일(수) 8:23 [노컷뉴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MBC 김주하 앵커 인터뷰 왜곡논란을 빚은 중앙일보 인터넷판 조인스닷컴이 정정보도문에 실은 김주하 앵커 인터뷰 발언을 틀리게 기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MBC노동조합은 6일 밤 성명을 발표하고 “중앙일보가 6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 조인스닷컴에 게재한 정정보도문이 또다시 왜곡됐다”고 지적하며 “중앙일보는 정정보도문을 가장한 왜곡기사를 사과하고 재정정기사를 게재하라”고 요구했다.
MBC 측은 중앙일보의 정정보도문 세 번째 단락에 실린 ‘김 앵커는 “MBC가 주축이 돼 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도 인정한다”고 운을 떼며’라는 대목에 근거해 ‘김주하 MBC, 자기 밥그릇 챙기기 인정하지만...’으로 바꿨다는 부문에 대해 “김주하 앵커의 본 발언은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는 걸 인정한다’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MBC 측은 “중앙일보에 최초 기사를 냈던 뉴스엔은 분명히 ‘일부의 시각도 있다는걸 인정한다’는 동영상의 원문 그대로를 사용했다. 따라서 ‘기사내용은 그대로였지만 밥그릇 챙기기를 인정한 것처럼 오해가 생겼다’는 중앙일보의 주장은 또다른 왜곡이자 우롱이다”고 주장했다.
MBC 측은 “당일 편집자과 뉴스캐스트 코너 여백에 맞처 제목 글자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조인스닷컴의 해명은 치졸한 답변이다”라며 “중앙일보가 재정정보도를 즉각 이행하지 않을 경우 MBC 노동조합은 바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