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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를 만나면 매출은 오른다!!

변봉신 |2009.01.09 10:05
조회 3,642 |추천 0

 

 

국민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를 앞세운 제품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 피겨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자 관련 제품도 매출이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식음료 제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제조업체까지 ‘김연아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일유업의 경우 5월 전후 15만개 정도 팔리던 ESL저지방&칼슘 우유가 지난달부터 하루 45만개 이상으로 매출이 300%나 늘어났다. 특히 김 선수의 우승 이후에는 하루 48만개까지 팔리고 있다.

뚜레주르가 10월 출시한 ‘김연아빵’도 일반 신제품 품목과 비교해 지난달 2배 이상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전국 각 점포 취급율 90%이상으로 식빵과 맞먹는 인기를 끌고 있다.

‘김연아빵’ 2종은 빵을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빵을 선택해 출시한 제품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연아 선수를 아끼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김연아빵’이 출시 이후 2~3배 가량의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반 신제품 품목과 비교해 볼 때 약 3.5배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아의 우리밀 고구마크림빵의 경우, 전체 빵 매출 중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김연아 선수가 광고하는 섬유유연제 ‘샤프란아로마시트’의 판매율이 5월 출시 직후 15% 성장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은 김연아를 라끄베르와 캐시캣 화장품 모델로 영입,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라끄베르’와 색조 메이크업 ‘캐시캣’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LG생활건강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20대 여성들이 선망하는 새로운 트렌드 아이콘”이라며 “프로다운 근성, 하얀 피부와 여린 외모에서 오는 신선함과 상큼함 등의 이미지가 ‘라끄베르’와 ‘캐시캣’을 대표하는 모델로 손색이 없어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측은 “내년 1월에 선보일 라끄베르 TV CF에서는 스케이트를 타는 김연아가 아닌 성숙한 여자의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도 김연아 신드롬에 대해 “김연아 선수의 깔끔하고 신선하면서도 온 국민에게 힘을 주는 희망적인 이미지가 제품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김연아의 성장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만큼 단기적이거나 유행을 타는 제품이 아닌 실생활에서 이용되는 제품의 모델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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