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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는 천재다.

임충섭 |2009.01.11 19:32
조회 123 |추천 0

미네르바는 천재다.

 

신문 방송등 언론을 보면 미네르바를 무슨 처럼 보도한다. 사회에 큰 파장과 충격을 던져준 흉악범을 체포하거나 법정으로 구인하는 것처럼 묘사한다. 모자이크 처리, 형사들의 구인 과정, 고개 숙인 미네르바 등 그 모양세가 똑같다.

 

또한, 신문과 방송은 라는 식으로 마치 범죄자의 경력을 다루듯이 미네르바를 취급한다. 어떤 신문은 는 식으로 묘사한다.

 

그러나, 냉정한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미네르바가 과연 범죄자인지는 의문이다. 신문과 방송이 그런 식으로 마녀 사냥식으로 다루는 것은 넌센스의 극치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미네르바에 대하여 라고 생각한다. 그가 이론 경제학에 흥미를 느껴서 몇 년간 혼자서 공부했다는 점, 그런데 그 식견이 서울대 경제학과 수석 졸업자 강만수보다 낫다는 점, 여타 방귀깨나 뀐다는 여타 경제학 교수들도 극찬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혹자는 라며 미네르바의 학력을 이유로 미네르바를 흠집낸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라고 자백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익히 이명박 정부들어 는 말이 있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명박 정권에 맞짱을 뜨는 상황을 비유한 것이다. 이처럼 학력은 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비판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눈있고 귀있는 사람이라면,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명박 정부가 정치를 매우 잘못했다고 지적할 수 있다.

 

또한 혹자는 라며 그의 글 내용을 흠집낸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라고 자백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 간단한 정보도 대통령과 재정경제부 수장, 기타 서울대 나온 기라성같은 전문가들은 전혀 캐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길거리에 황금이 떨어졌어도 그것을 똥으로 여길 것이다. 미네르바를 체포하여 범죄자처럼 대우하는 것 자체가 황금을 똥으로 여기는 소치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하여 쓴 소리를 하는 초중고의 학생이나 미네르바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법부의 처벌이 두려워서 침묵하거나 오히려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부화뇌동하는 철없는 어른들보다 초등고 학생과 미네르바가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 미네르바는 어떻게 될까?

 

미네르바는 분명 대중사회, 온라인 사회가 낳은 천재다. 그는 제도권 대학교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지식을 혼자 독학으로 습득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광범위한 자료를 획득했다. 그리고 그의 지적 능력은 이미 대통령, 장차관, 대학교수 수준을 넘어섰다. 

 

사실 대학에서는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학과를 제외하고는 대개 강의실에서 배울 것이 거의 없다. 지식 자체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혼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거나 온라인 인터넷을 통해 지식을 검색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 등록금 1,000만원 짜리 대학교는 적어도 지식 습득의 면에서는 거의 쓸모 없다는 것이다.  

 

미네르바 신드롬은 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미네르바 신드롬은 차후에 의 중요한 징조일 수 있다. 라거나, 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팽배해질 수 있다.

 

그리고 비록 온라인 문화에 무지한 벌거벗은 임금님과 아첨꾼 신하들에게 의해 구속되었지만 사법처리 여부에 상관없이 그가 장차 대중스타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문이 없다.

 

결국,  이명박 정부과 검찰은 미네르바를 키워준 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또다시 초딩같은 패착을 범한 것이다.

 

http://blog.daum.net/cslim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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