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어 1탄] 현재 대학로에서 11년째 롱런 중인 인기 연극이다.
원제는 [Run for your wife] 1983년 영국 런던의 사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메디극단 창단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지금까지 끊임 없는 호응 속에서 장기공연 중이고, 이를 한국의 파파프로덕션이 독점계약을 맺고 [라이어]라는 연극으로 각색, 번안했다고 한다. 여전히 그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내가 연극을 보러간 날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좌석이 꽉 찼었다.
1 탄이 워낙 인기도 많고, 재미있어서 그 뒤를 이어 2, 3 탄까지 나와있다.
오늘 내가 본 연극이 바로 그 "라이어, 라이어"의 제 1 탄이다.
<존 스미스:조정래/스탠리 가드너:이동수/메리 스미스:이미선/바바라 스미스:배영해>
<트로우튼 형사:김강석/포터하우스 형사:전이두/바비프랭클린:어현규>
지극히 평범한 이름을 가진 주인공인 존 스미스는 두 명의 아내를 두고,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
착한 현모양처 아내 메리 스미스와 예쁜 커리어우먼 아내인 바바라 스미스가 바로 그의 두 아내이다.
택시 기사를 하는 존은 5분 거리인 바로 옆 동네에 두 채의 집을 두고는 두 명의 아내 사이를 오가고 있었으나, 철저한 시간관리로, 두 아내와 두 생활을 잘 관리해왔다. 그런 그에게 위기가 닥친다!!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도우려다, 강도로 몰려서 할머니의 핸드백에 머리를 맞고 기절해버린 것 !!
철저한 이중생활을 위해서 더욱 철저한 시간관리를 하던 그였으나 이 어이없는 사건으로 인해서,
스미스의 인생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다. ㅋㅋㅋ
두 명의 아내와 두 개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존 스미스와 그의 친구 스탠리 가드너의 기상천외한 거짓말이 시작된다.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부르고, 점점점 수습하기 힘들어지는 사건들의 연속!!!
두 사람의 하루는 점점 꼬여만 가는데,,,
스미스는 과연 이 위기에서 그 자신과 두 명의 아내를 지켜(?)낼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연극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연극을 보는 내내 최.소.한 1분에 한번 씩은 웃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웃음 작렬, 위트 만발, 120분 내내 웃느라고, 배가 아프고 목이 쉬었다. (>0<)
상황이 처절해지는 만큼, 처절하게 웃게되는 관객들~
오랜만에 큰 웃음 준 [라이어 1탄]에 감사~ 감사~
관람료는 25000원, 연극 치고 아주 비싼 편은 아니다.
전에 관객모독을 보았던 작은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데, 좌석은 좀 불편하지만,
객석과 무대가 가까워서 더 생동감있고, 즐거웠다.
공연장과 무대의 모습, 소규모이지만, 연극을 즐기는데 무리는 없었다.
연극이 끝나고 인사 중인 배우들. 가운데 말하는 배우 분이 스탠리 가드너 씨다.
이 분의 개그 연기는 진짜 킹!왕!짱짱짱 !!!
그의 대사 "농부유~~~"가 주는 웃음의 뉘앙스는 연극을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무대 쪽만 흐릿하게 나와버린 사진, 그래도 왠지 분위기 있어보여서 업뎃~!
배우 분들과 한컷, 다정하게 사진까지 찍어주시니 더욱 좋았다.
팬서비스 완전 굿이다. ^ㅡ^
ps, 바비 프랭클린 역의 호모로 나온 배우분, 제일 잘생기셨다. ㅠ,ㅠ 크, 근데 그런 완벽한 호모 연기라니. ㅋㅋ
실컷 웃어보고 싶다면, [라이어]를 강추한다. 다음에는 2,3탄도 꼭 봐야겠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