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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조폐공사 아저씨한테 진짜 미안하지만

이보미 |2009.01.12 10:59
조회 71 |추천 0


 

TO. 조폐공사 아저씨한테 진짜 미안하지만

다시 편지를 건내줄 자신이 없어서 언젠가는 이 돈이 돌고 돌아

당신 손에 닿게되어 이 편지를 읽게 되면 좋겠다.

 

표현을 하지도 않은 것도 아니고 당신을 좋아하는 내 맘 다 알면서

당신과 함께있는 동안 너무 많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으니깐 나 좋아해주는 사람도 마다하고

진심으로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했는데

이 정도까지 했으면 이젠 한번쯤

나 바라만 봐주면 안될까라는 바램이 있었는데

당신 때문에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면서 용기를 낸거였는데

당신을 바라보면서

  혼자 이별연습을 하는 날 보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나보다 당신을 더 생각하기에 행복하기만을 더 빌어요

하늘에 신이 정말 계신다면

내 소중한 사람의 진심을 알아주시겠죠?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바라보지 않아도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숨을 쉬고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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