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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티스트 바비의 존경하는 여성CEO] 더 바디샵의 아니타 로딕

박은경 |2009.01.12 21:02
조회 1,056 |추천 0

 

[네일아티스트 바비의 존경하는 여성CEO]

더 바디샵의 아니타 로딕

 

“내가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사회 책임, 인간성 존중, 환경, 동물보호,

커뮤니티 트레이드에 대한 믿음은 회사의 가치와 분리해 생각하긴 어렵다.”

 

영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업체 더바디샵(The Body Shop) 창업자인 아니타 로딕(Dame Anita Lucia Roddick)은 일찌감치

인간성과 자연, 그리고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온 사업가이자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행동가였

습니다. 사업가와 사회 운동가 가운데 어떤 것에 더 비중을 둬 설명을 해야 할지 애매할 정도로 그녀는 사업가답지 않은

사업가이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경영철학은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는 사업’ 입니다.

  

처음 그녀는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전 세계를 떠돌며 만난 원주민들이 피부와 모발을 관리하는 비법이라며

일러줬던 천연 성분의 화장품을 떠올리며 1976년 25개의 자연산제품과 함께 더바디샵을 시작했습니다.

더바디샵은 환경과 인간성을 위한 삶이라는 로딕의 기본 신념이 기업의 신념으로 발전하여 시작되었는데요,

동물실험반대/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방법 : 커뮤니티 트레이드/자아존중 캠페인/인권 보호/지구 환경 보호

등의 환경 보호를 주장하며 전 세계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더바디샵은 평범한 여성의 몸매를 가진 ‘루비’란 이름의 인형을 수년 동안 광고 모델로 쓰기도 했습니다.

허리와 아랫배에 살이 두둑하고, 가슴도 어느 정도 쳐졌고, 얼굴형도 둥글둥글합니다.

루비의 사진 앞엔 이런 카피가 쓰여 있습니다. “슈퍼모델과 같지 않은 30억 명의 여성이 존재한다.”

 

 

 

 특히, 로딕은 가지고 있는 미적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미를 추구하는 화장품 사업에 종사해 왔기에 그의 특별한 미적 기

준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통상적인 화장품 기업을 ‘과대포장을 하는 악덕기업’이라고 폄하하며 화려함은 아름다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더바디샵은 자신의 모습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고,

여성이 외모에 얽매이지 않고 여성으로서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의무라 여기고 있

습니다.

 

 

 

 

로딕은 더바디샵 외에 1999년 출판 사업을 시작해 자서전과 자신의 사업에 대한 철학을 담은 책<<영적인 비즈니스

(Business as Unusual)>>도 냈으며, 인간성과 환경, 창조성 등의 이슈를 다룬 출판이 이뤄졌습니다.

2001년에는 ‘아니타 로딕 닷컴(www.anitaroddick.com)’의 운영에도 직접 나서왔으며, 2004년엔 행동주의 포털

‘테이크 잇 퍼스널리(www.takeitpersonally.com)’를 열어 웹의 힘으로 사회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살아 있는 동안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소신을 펼쳤습니다.

2007년 9월, 우리 곁을 떠난 로딕의 자연을 사랑하고 진정한 아름다움을 남긴 그녀의 정신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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