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봄아 언제 오는거니..
요즘 너무 추워요. 너무 너무 너무...
매우 더운 여름에 태어난 저는, 추위가 밉도록 싫어요-.-
아주 어렸을적부터 저는 겨울만 시작되면
열흘 지내고.. "엄마, 봄이 오려면 얼마나 있어야 해요?"
보름 지내고.. "엄마, 봄이 오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해요?"
한달 지내고.. "엄마........ 봄은 언제........ㅠ.ㅠ"
겨울이 이렇듯 싫어도
사실 집에서 파이 만들기에는 겨울만한 계절이 없죠^^
바삭한 파이지의 특성상 주변환경이 차가울수록 유리하거든요~
제과점에 들르면 가장 먼저 고르는 애플파이.
아! M사의 갓 튀긴 저렴버젼 애플파이도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기름에 튀기고 지지고 굽고, 왜 이런것들만 자꾸 땡기는건지..
푸드 프로세서에 파이 반죽 몽땅 넣고 드르륵 돌려 반죽 만들고
사과 조려 타르틀 틀에 구워주면 맛있는 파이 한판이 완성~!!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 재료
파이지 : 박력분 80g, 강력분 80g, 버터 80g, 찬 물 50g, 소금 1ts
사과 필링 : 사과 2개, 설탕 50g, 시나몬 가루 약간
달걀물 : 달걀 노른자 1개+물 1Ts
1. 푸드 프로세서에 체친 밀가루+버터 넣고 돌리기
(소보로처럼 부슬부슬한 상태가 될때까지 돌려주세요)
2. 1에 찬 물+소금 넣어 반죽이 한 덩어리 되면 파이지 완성
3. 완성된 파이지는 비닐에 담아 1시간 냉장실에 넣어 휴지
(비닐에 넣고 밀대로 밀어 넣어두면 작업하기 편해요)
4. 사과는 껍질 벗겨 얇게 썰고 냄비에 설탕 넣어 조리기
5. 조려진 사과에 시나몬가루 넣고 고루 섞어 식히기
6. 타르트 틀에 파이지 깔고 180도 오븐에서 10분 굽기
(반죽이 부풀지 않도록 파이 바닥을 포크로 송송송 구멍내주세요)
7. 6에 사과조림 올려 격자무늬로 장식 후 달걀물 발라
8.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약 20분 굽기
200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