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교차로설치.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유동인구 감소 생계막막"
조치원역 인근 상가업주 단체민원
연기군이 조치원역 앞 원형교차로 및 통합승강장 설치사업이 마무리 되어 원활한 교차로 운영을 위한 질서확립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인근 업소 업주들이 "유동인구수 줄어 장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단체 민원을 제기하는등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조치원역 앞에 새롭게 설치한 원형교차로 일원에 시내버스, 택시, 일반차량 등의 장시간 주차로 인한 정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의 질서확립 추진대책은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주변 상권을 죽이는 꼴이 되었다"며 인근 상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섯다.
지난 5일 연기군수실을 찾은 역전주변 상가업주 7여명은 "원형교차로와 더불어 3분간
격으로 찍는 CCTV 설치로 이동차량이 많이 감소했고 이로인한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장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현재 역전 인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박모씨는 "24시간을 기준 3분간격으로 찍는 CCTV 설치와 청주버스 노선변경으로 역전 상권이 그만큼 활성화 되지 않고있다. 교통은 더욱 불편 해 지고 상가도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며 "차량이 역전쪽으로 오질않아 유동인구도 자연적으로 감소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병학 지역경제과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는 것은 공직자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지역내 상인들의 생계에 악 영향을 주면서 까지 행정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행정적 모순"이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일호 비서실장은 "담당부서와 지역내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좋은 방법을 모색 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투데이 사회2부 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