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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본 정말 싫은 할머니들..

눈물 |2006.08.16 05:10
조회 328 |추천 0

오늘 저녁 친구와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괴물이 어떻게 생겨먹었나 구경하러 가려는 거였죠..

 

그리고 사람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친구와 함께 조용히 서서 도착지만 보고 가던도중

 

4장거정 정도를 남겨두고

 

할머니3~4명이 우르르 타더군요.

 

그리고 지하철을 타자

 

그 많은 사람들 밀치고 노약좌석 앞에가서는

 

앉아있던 50대 아저씨와 30대 초반 아가씨 50대 아줌마... (3명이 가족같았음..)에게 

 

"젊은 사람이 비켜야지!"

"안비킬래?"

"니 죽을래?" (충격;;!!!)

 

라고 말하시더군요 -_-; 

 

할머니... 세분... 60대 이상 되어보이던데..

 

타자마자 그 많은 사람 밀치고 들어가셔서는

 

대뜸 앉아있던 3분에게 한다는 소리가

 

가장 충격적인 "니 죽을래?" 가 다 뭐답니까.. -_-;

 

그런 상스런 욕을 내뱉고

 

그 세분이 인상을 구기며 일어나 자리를 비켜주니

 

그 욕한 할머니...

 

나머지 할머니 두분과 의자에 나란히 앉으셔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시끄럽게 수다떨고...

 

오죽하면, 서있던 60대 할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한마디 하시길

 

자리비켜 달라는 말이 "니 죽을래?"가 뭐냐며... 그점 잘못한거 아니냐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그 할아버지를 곁눈질로 아니꼬운듯 째려보며

 

"내가 뭘 잘못했능교?" 라고 되려 따지는 말투였습니다..

 

그렇게 두분이 옥신각신 하시더니 조용해 지는가 싶었는데

 

그 일어나서 자리비켜줬던 아저씨..

 

"할마이들 여기가 지네 놀이턴줄 아나!" 하며 무척 화난듯 했습니다.

 

옆에있던 30대 여자분(딸처럼 보임)이 말리시고..

 

그러다니 그 아저씨가 욕을 궁시렁 궁시렁 하다가 세명이서 같이 내리더군요...;

 

할머니들은 어디까지 가려는지 알수 없는채로

 

저는 친구와 함께 도착지에 내려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껜 공손해야 하지만

 

이런 예의없는 할머니.. 20대 처자인 제가 보기에 영 좋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사람에게 대뜸 그런 욕이나 내뱉으시고...

 

이런 할머니 정말 싫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제가 할머니께 자리 양보해 드릴때나

 

다른 사람들이 양보할때의 모습을 많이 보아왔으나 

 

저런식으로 죽을래 하시며 협박하는 할머니는 정말 처음 보았습니다..

 

-_-;

 

뭐.. 별로 그닥 보기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끝으로 괴물은 정말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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