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보다, 차를 ... 노래방 보다 외곽 드리아브를 좋아한 독특한 성향 탓으로
남모르게 간직한 보물같은 공간들이 있다. 첨으로 그 공간을 조심스레 펼쳐 보려 한다.
(Cafe 들꽃 / Canon Ixus 50)
1. 양수리 / Cafe"들꽃"
비록, 서울 외곽에 위치해 있어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푸른 하늘과 강바람이 그리울때면 내달려 찾는 Cafe "들꽃".
남양주 서울종합영화 촬영소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단아한 단층 건물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멋스러운 곳이다.
Cafe 앞뜰을 조금만 산책하면 남한강과 마주할수 있어
외곽까지 찾는 이의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멋진 곳이다.
(촛불 1978 / Nikon Coolpix P5000)
2. 남산 / 촛불 1978
남산 중턱에 위치한 "촛불 1978". 이름처럼 올해로 30년된 레스토랑이다.
주차 도우미를 자처하는 사장님의 넉넉함이나,
지나가는 행인들을 배려한 포토존 등은 촛불만큼이나 이 공간을 따뜻하게 기억하도록 한다.
특히, 가을이면 낙엽으로 거리를 가득 메워 운치를 더하는데
청담동이나 압구정동에서 느낄수 없는 낭만이 묻어 있는 곳이다.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동양풍 스테이크가 오래도록 맛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최근 손님이 부쩍 늘어났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30분-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것이다.
(Cafe "별" / Nikon D90)
3. 가로수길 / Cafe "별"
최근 들어, 청담동 대신 가로수길로 향하여 지며, 그 중심에 "별"이 있다.
어찌보면, 흔하디 흔한 그런 Cafe 인테리어 일지 모른다.
그러나 "별" 컨셉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적절한 조명의 배치가
다른 Cafe와 차별되는 곳이다. 그래서 일까? 쇼핑몰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사진찍기에 더없이 좋은 스튜디어 역할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1층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감상(?) 하거나,
2층 창가에 앉아 커피 향을 음미하며 사색하는 것을 좋아라 한다.
(남산 하얏트 호텔 "파리스 그릴" / Nikon D90)
4. 남산 / 하얏트 호텔 "파리스그릴"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개인적으로 Best of Best. 그만큼 "파리스그릴"에 초대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를 최상으로 예우한다는 것이며, 내게 소중한 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이겠지만, 이 곳만큼 많은 추억이 묻어 있는 곳도 드문듯 하다....
넓은 통유리 넘어 한강과 강남일대가 훤히 들여다 보이고,
은은한 조명과 격조높은 인테리어는 공간의 권위를 높히기에 충분할듯 싶다.
연말에는 하얏트 호텔 자체적으로 폭죽을 터뜨리고, 카운트다운 행사를 하는데
이 또한 이벤트로써 제격일듯. 다소, 가격이 센 것이 흠이나
아끼는 사람에게 한번쯤 멋진 경관과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낭만일듯 싶다.
(Han's gallery / Nikon coolpix P5000)
5. 정릉 / Han's gallery
Han's gallry는 도심속에서 느끼는 자연 경관이 인상적이다.
날씨 좋을때면 테라스에서 맛보는 스테이크 등도 운치를 더해주는데 (테라스는 모기가 적이닷)
일정기간에 이루어지는 야외 바베큐 부페는 흡사 파티에 온듯한 느낌을 전해져 신선하다.
(라스칼라/ Nikon Coolpix P5000)
6. 삼성동 / 라스칼라
오페라 무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는 라스칼라.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주변 테이블은 객석처럼 꾸며져 있으며, 2층에서 또한 공연을
감상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실제 저녁시간대면 클래식 향연이 펼쳐지는데,
실내협연이나 성악가들의 맑은 음성을 감상할수 있다.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저녁식사로 우아함이 매력인 곳이나,
주로 이곳에 초대하는 분들은 Client 등 나보다 연배가 있거나
지위가 있으신 분들을 뫼실때 이용한다.
(Casabonita / Nikon D90)
7. 가로수길 / CasaBonita
최근 오픈하였고, 최근 자주 찾게 되는 카사보니타.
이곳에 인테리어도 인테리어 지만, 무엇보다 작품전시를 겸한 갤러리 레스토랑이라는데
매력이 있다. 현재는 이혜진님의 작품을 전시중이며 이외에도 8명의 작가분들이 대기상태라 한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룸으로 구성된 컨셉트가 인상적인데...
오붓한 모임자리로 추천할수 있을듯 하다.
인상좋은 쥔장님의 넉넉함이 이 곳을 다시 찾게 하며, 다음 전시가 기대되어 지는 곳이다.
웬지 모르게 나만의 아는 그러한 비밀스런 공간이라 여겨왔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세상에 알려 지면서 신비감 또한 떨어진듯 싶다.
그러나, 아직도 자주 찾게되는 Cafe 중심으로 정리하였으며
이곳 어느 곳 하나 추억이 담겨 있지 않은 공간이 없는듯 하다.
다음에는 청담동, 종로, 압구정, 석촌호수 등 중심으로 Best를 정리해 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