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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ost]마이앤트메리-Night Blue

김윤임 |2009.01.28 16:46
조회 32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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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nt Mary  - Night Blue

마린보이OST

 

알 수 없다고 나란 사람을 항상 니가 내게 하던 말
다시 모든 걸 얘기하고 싶지만 모든 게 지나 버린 지금

서두른다고 나란 사람은 처음 니가 내게 했던 말
다시 새롭게 니가 느껴지지만 모든 게 끝나 버린 지금

쏟아지는 빗속에 나 혼자일 때 길 잃은 밤에 문득 돌아선 골목
빛나는 내 꿈이 세상에 꺾일 때

그때 다시 널 부른다면 모른 척 해 줘

 

내게 말했지 겁이 난다고 니가 맘이 변해 갈까 봐
그럴 때마다 혹시 내 맘이 먼저 변치 않길 기도해

쏟아지는 빗속에 나 혼자일 때 길 잃은 밤에 문득 돌아선 골목
빛나는 내 꿈이 세상에 꺾일 때

그때 다시 널 부른다면 모른 척 해 줘

 

아주 조금씩 멀어지는 걸 연습하며 우린 무슨 짓을 한 건지

따뜻한 햇살처럼 내게 준 행복 힘겨운 언덕 위를 올려다볼 때
술 취한 밤에 문득 생각날 때면 그때 다시 널 부를까 봐 그게 두려워

 

쏟아지는 빗속에 나 혼자일 때 (나 혼자일 때)
길 잃은 밤에 문득 돌아선 골목 (돌아선 골목)
빛나는 내 꿈이 세상에 꺾일 때 (세상에 꺾일 때)
그때 다시 널 부른다면 모른 척 해 줘 (그게 두려워)


음반 : Circle
발매일 : 2008.12.16

마이앤트메리 "우리의 지금을 순수하게 기록"

1999년 데뷔한 밴드 마이앤트메리(My Aunt Mary)는 자신들의 음악을 설명할 때마다 '저스트 팝(Just Pop)'이라고 말한다. 퓨전,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모든 장르가 녹아 있다는 뜻에서다.최근 세 멤버(기타ㆍ보컬 정순용, 베이스 한진영, 드럼 박정준)는 2년 만에 5집 '서클(Circle)'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사전적인 해석을 넘어 '서클'에 담긴 아우름, 울타리의 의미가 마음에 들었다"며 "음악 역시 세 멤버의 각기 다른 화이트, 레드, 블랙의 감성이 균형있게 어우러져 있다"고 소개했다. 공연 때 폭발적인 사운드를 뿜어낼 록 성향의 곡은 레드, 어쿠스틱하고 편안한 사운드의 곡은 화이트, 슬픔과 여운이 깃든 곡은 블랙으로 구분했다는 것. 타이틀곡 '푸른 양철 스쿠터'와 '내게 다가와', '헤이(Hey)'는 레드, '마지막 인사', '굿바이 데이(Goodbye Day)',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은 화이트, '나이트 블루(Night Blue)', '사일런스(Silence)', '열대야'는 블랙이라고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다. 정순용과 한진영이 수록곡의 반씩 작곡했고 타이틀곡은 밴드 W의 배영준이 선물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5집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두배나 많은 곡을 작곡했는데 데모곡 상태에서, 녹음까지 한 뒤, 믹싱과 마스터링을 마치고 뺀 곡도 있다. 오랜 작업 끝에 나온 5집은 앞서 네장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입을 모았다. 정순용은 "1, 2집은 공부를 한 음반"이라며 "1집 때는 스튜디오 기기를 손수 연결해 가며 작업해 '제품이 될려나'라는 의구심까지 들었다. 2집은 장비를 갖춰 홈레코딩을 했는데 불꺼진 방안에서 뭔가를 찾듯이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진영은 "3집부터 일산에 연습실을 만들어 작업했는데 셋의 호흡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위주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말했다. 박정준은 "4집이 되니 고민이 시작됐고 이때 소속사를 플럭서스로 옮겼다. 4집은 각을 잘 맞춰놓은 음반이어서 하나가 삐끗하면 전체가 흐트러지는 위험성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태어난 5집은 특별한 목표를 세우고 좋은 모습을 그리려하기보다 어떤 모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의 지금 모습을 순수하게 기록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아침이 오지 않은 어두운 새벽시간에는 후회스럽고 더 이상 나갈 수 없다는 느낌이 들죠. 동이 튼다고 아침 해가 누구에게나 희망적이지도 않으니까요. 그 시간대의 생각과 감정을 '나이트 블루'에 담았어요. '사일런스'는 명언집에서 침묵에 관한 글을 보다가 떠오른 곡이에요. 이 느낌을 확대 해석해 시나리오를 쓰고 나중에 홈페이지에 연재할 계획도 있어요.""주옥같은 청춘을 함께 보낸 전우"라는 이들에게 음악이란.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그 곳에 갈 수 있게 해주는 오래되고 익숙한 중고차 같은 느낌이죠."(정순용)

"음악은 제 인생사에 기록이 될 흔적이죠. 음악적 진화와 퇴보는 음반만이 얘기해줄 수 있고 이에 대한 대중의 피드백이 좋아요."(한진영)

"음악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할 때만큼은 가장 즐겁게 하고 싶어요. 그 순간을 즐기죠."(박정준)

마린보이(Who dives into the sea of desire, 2008)
감독 : 윤종석
출연 : 조재현, 김강우, 박시연, 이원종, 오광록
시놉시스 :
생존율 0%의 위험한 운반
마린보이는 반드시 죽는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인 팔라우 섬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 낮에는 수영강사, 밤에는 도박판의 럭키가이로 명성을 떨치던 그는 ‘인생 한방’을 꿈꾸며 뛰어든 도박판에서 억 대의 빚을 지게 되고 사채업자로부터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정체불명의 일행에게 끌려온 천수는 차가운 바다로 던져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구사일생으로 바다에서 탈출한 천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약 비즈니스의 대부 강사장(조재현). 그는 빚을 모두 갚아주는 조건으로 천수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데… 신종마약을 몸 안에 숨겨 바다 속을 헤엄쳐 운반해 줄 ‘마린보이’가 되어 달라는 것. 그 동안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한 강사장은 전직 수영선수인 천수야말로 완벽한 마린보이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그를 위협한다.

마린보이를 둘러싼 은밀한 거래
살아 남기 위해서는 누구도 믿지 마라!

강사장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해외 도주를 시도하는 천수는 공항을 빠져 나가려는 순간 불법 도박혐의로 김반장(이원종)에게 체포되지만 오히려 김반장은 천수에게 강사장을 체포하기 위한 미끼, 즉 마린보이 제안을 수락할 것을 강요한다. 벼랑 끝에 몰린 천수는 결국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심하고 강사장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아찔할 정도로 위험한 매력을 가진 유리(박시연)를 만나게 되고, 순식간에 그녀에게 빠져든다.

천수는 하루 하루 바다 속 입수를 반복하며 마린보이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유리는 그런 천수를 지켜보면서 그녀만의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데… 자신의 목숨과 유리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노리며 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천수는 마침내 D-Day를 맞게 되고, 일본에서 부산을 향한 험난한 바다의 여정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전혀 상상하지 못한 상황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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