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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 (Yes Man, 2008)

김미선 |2009.01.31 02:56
조회 71 |추천 0


 출연 : 짐 캐리 / 칼 알렌 역

               주이 디샤넬 / 앨리슨 역

               ※ 극중 '칼'의 절친 중 '피터'를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남주셨구나~

 스텝 : 페이튼 리드 / 감독
               대니 월레이스, 앤드류 모겔,

               재러드 폴, 니콜라스 스톨러 / 각본        

     인생을 바꾸는 유쾌한 외침 ‘YES’!

                          그런데 하늘이 무너져도 ‘YES’?

 

대출회사 상담 직원 칼 알렌(짐 캐리)은 ‘N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매사 부정적인 남자. 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인생역전 자립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뒤바뀐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는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모든 일에 ‘YES’라고 대답하기로 결심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칼. 번지점프 하기, 한국어 수업 듣기, 모터사이클 타기, 남의 인생 간섭하기, 온라인으로 데이트상대 정하기…

 정말로 ‘YES’라고 대답하니 지루했던 예전의 일상과 달리 인생이 너무나 유쾌하다. 하지만 이 남자, 접수되는 대출 신청서류마다 YES, 구매강요 온라인 쇼핑몰 메일에도 YES, 만나자는 여자들의 전화에도 YES, 무조건 YES를 남발하고. 정말 이렇게 ‘YES’ 해도 되는 걸까?

보는 내내 즐거웠고 보고 난 후에는 마음이 따뜻해졌던 영화.

 

'아... 이제부터 난 긍정적인 사람이 될 거야.'하고

의무감으로 'Yes'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처음에는 의무감으로-부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행동했을지라도,

점점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마음과

그에 따른 행동으로 나타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긍정적인 자세의 삶'이 되는 것이다.

-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모든 일에 무조건 예스를 외치는 칼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긍정의 힘으로 적극적이고 둥글둥글하게 변해가는 그가

내심 부럽기도 했다(경비행기 조종, 한국어 공부, 기타 등 절대 연관성 없지만 이것저것 배워가는 그가 참 좋아보였다. 비록 그것들이 나중에 발목을 잡지만. 크크크←망할 스포일러짓거리;;)

영화를 다 보고 나올즈음에는 나도 모르게 무슨 일이든 'Yes!'라고

외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무조건적인 'Yes'는 진정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나왔건만...!)

그래도... 의무감에서라도... 'Yes'라고 외치면서

한 발 한 발... 내 부정적인 사고를 바꿔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짐 캐리 한국어 하는 거 왜케 귀여운지!!!!!

   한국어 수업에서 "청주 날씨는 어때요오~?"라고 따라하는 거랑,

   (인터넷 상에서 '정준하씨는 어때요?'로 패러디 된. ㅋㅋㅋㅋㅋ)

   한국사람이랑 대화하는 거 보고 완전 뒤집어졌다.

   그리고, 한국사람이 부정적으로 나오지 않은 영화는

   거의 처음인지라, 참 좋았다는~

 

※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 

    이것저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모두 하고 사는

    (스쿠터로 '마구' 달리기, 운동하면서 사진 찍기 동호회 운영,

     비주류-절대 비주류... 몇몇 덕후들의 추종을 받는;- 밴드) 

    자유로우면서도 의외로 성실하고 보수적인 앨리슨의 대사.

    (게다가 귀여운 외모까지!! 완전 매력녀~♥)

   

     "세상은 거대한 놀이터인데

                어른이 되면서 노는 방법을 잊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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