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08-05-30 (신간) | ISBN(13) : 9788995894491 반양장본| 224쪽| 223*152mm (A5신)
KMAC는 지난 10년 동안의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그 기업들의 탄생과 성장, 위기와 성숙, 그리고 미래 전략을 조사와 취재를 통해 책으로 엮어냈다.
특히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5가지 테마로 분류하고, 각 테마별로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총 12개의 브랜드 스토리를 수록했다. 10년의 조사를 통해 제공된 성공적인 브랜드 사례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의 지침서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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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B-Project’팀 신설
1996년 2월, 제일제당은 신규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프로젝트팀의 이름은 ‘B-Projet’. ‘B'라는 프로젝트 명의 이니셜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베이커리 사업을 위한 것이었다. 제일제당의 베이커리 사업 참여 검토 소식이 알려지자 제과업계는 한 마디로 발칵 뒤집혔다. 당시만 해도 제과점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몫이었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제과점 업체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역시 중소기업 수준이었다. 제일제당의 신규 사업 진출은 곧 대기업의 제과점 사업 진출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기존 업체들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일제당은 1953년 국내에서 처음 설탕을 생산한 기업인데다 밀가루 수입에서 가공에 이르는 제빵·제과 사업과 관련된 일관 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빵을 만든다고 하는 업체 치고 이렇게 원료부터 완성품까지 전 과정에 정통한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여기에 중소 제과점 기업들이 갖고 있지 못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다면 기존 베이커리 업계 판도를 바꾸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제일제당은 ‘냉동반죽’을 통해 “베이커리 원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반향은 무척 컸다. 냉동반죽 공급 사업을 위해서는 테스트 점포가 필요했다. 제일제당은 경기도 분당과 서울 상계동에 ‘앙브레뜨’라는 이름으로 테스트 점포를 출점하면서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도 함께 했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