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마땅히 적을게 없네요..그냥 제가 며칠전에 들은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저희 어머니 친구분 계모임 멤버분중에..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임신후 입덧이 심해서 검사 결과...위암말기 판정을 받으신 분이 계셔요
지방의 병원에서 서울의 s 병원으로 치료를 위해 입원을 하셧고..사실 위암말기라..힘드실거라고 합니다..
위암 판정후 출산을 하고..애기 얼굴도 못보고 암투병을 하는 아내를 위해..남편분은 조그마한 용기를 내셧더랍니다.
아프기 전..평소 가수 "비"를 좋아하던 아내였기에..남편은 가수 "비"의 공식 메일에..사연을 보냈던 것인데요..위암말기 판정을 받기전
부터 "비"의 팬이고, 현재 출산후 암투병을 한다는 내용이었답니다..
그냥 답답한 심경에..혹시나 하는 마음이셧겟지요..
하지만..며칠뒤에..그 가수 "비"가 츄리링 차림에..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채...병원을 방문하였더랍니다..
병원비에 보태쓰시람서...직접 거금을 건내주면서요..여기서 쪼끔 감동먹어지대요..
제가 알기로 비 어머니도 병으로 세상을 떠나신걸로 압니다.
방송을 통해서도 아니고, 촬영이 되는것도 아닌데..그렇다고 누군가에 의해 그 선행이 알려지기를 바란일도 아닐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돈이란 것엔 초연할 만큼 돈이 많은 비 이겠지요..하지만..직접 병원에 찾아와..위로의 말을 건내고..자신을 좋아해주던 팬의
고통과 아픔에 마음을 움직여 발걸음을 한걸 보면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솔직히 비 팬 아닙니다...그냥 티비에 나오면 보고 안나오면 안보고..머 그런정도구요.
그 뒤로도..가끔 그 남편분에게 전화가 온다고 하네요
"형이랑 만나서 술한잔 해야 하는데. 자기의 몸이 자기 혼자서 마음데로 움직일수 있는 몸이 아니라..미안하해요..힘내세요.."
라면서 그렇게 전화가 가끔 온답니다.
그리고 비 매니저를 통해..아마도 사랑의 리퀘스트에 조인이 된듯합니다...촬영중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냥 그 가수의 인간 됨됨이가 좋은거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사실 현재 암투병 중이신 분의 얼굴도 저는 전혀 모르고..그냥 어머님의
친구분 계군중에 한명이라는것만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몰래 하는 선행인데...이 글 적으면서도 괜한 짓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그래도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쁘잖아요
우리 회원님들두 아프지 마시고, 꼭 건강하게~건강하게~ 아름답게 사셧음 합니다
안소봉씨 남편분 김재정씨 싸이에서..
아내의 장례식에 비(정지훈)씨가 화환도 보내주고,
평소에도 가끔씩 아내에게 전화도 해 주곤 했다.
유명한 연예인이였지만,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지훈씨에게 무언가를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장모님이랑 지훈씨 콘서트를 가게 되었다.
연락 없이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지훈씨가 따로 시간을 내어 주셔서
콘서트가 끝나고 잠시 만날 수가 있었다.
장모님과 나를 따뜻하게 위로 해주었고,
아내의 명복을 빌어 주었다.
아내의 일로 알게 되었지만,
참 멋진 사람이었다.
그전에는 그냥 연예인으로써 좋아 했지만,
지금은 인간적으로도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모님과 나는 지훈씨의 따뜻한 위로를
받고 다시 마산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지훈씨를 보면서 생각 한게 있다.
돌아가신 지훈씨의 어머님도 지금의 지훈씨의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흐뭇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아내에게 그런 남편으로 남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지훈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남편으로 내 아내에게 남고 싶다.
- 지훈씨가 아내에게 남긴 글 -
소봉씨에게!
하늘에서 편하게 쉬시고,
부디 거기서는 건강히 행복하시길 빕니다...
늘 소윤이 잘 지켜 주시고,
저도 잘 지켜 주세요!!
2007년 10월 27일 가수 비
이때 한창 미국 콘서트취소 문제로 언론에서 엄청난 뭇매맞고
법정소송까지 휘말리고 비난받고 욕먹고 한참 힘들었을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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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또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 글을 읽고 정지훈이라는 사람이 가수 비이기에 앞서 참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이 훈훈해지더군요. 정지훈이란 사람에 대해 좋은 감정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