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 그만 좀 마셔라... "
" 벌써 몇병째줄이나 알어... "
" 너 그러다 죽어... "
" 이제 그만 가자... "
사람 맘도 모르면서 왜 자꾸 말리는 줄 모르겠습니다...
지금 술을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 것도 아닙니다...
벌써 주량을 넘어서 더 이상 마시지도 못 할 것 같습니다...
근데 계속 마실겁니다...
이렇게 비워지는 술병처럼...
한병 한병 비우다 보면....
언젠가는 그 사람을 내 마음 속에서 비워버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땅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