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봄이 왔다. 인테리어박람회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나는 한 해에 10군데 정도
인테리어 박람회를 돌아보게 되는데 올 해에는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재에 특히 더 눈길이 간다.
지구 온난화는 계속되어서 자연재해는 더 심해지고, 탄소배출량을 줄이자고 온 지구촌이
한마음인데 건물을 짓거나 집을 꾸미면서 자연친화적 제품이나 에너지절약 제품을
사용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다.
사실 시중에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얼마 전 끝난 MBC건축 박람회에서 만난
제품들이 있어 여기에 소개해 보려한다.
1.에너지 절약 전등갓
이 제품은 나도 하나 구입해 왔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PP로 만들어서 전등 밑에 붙여주면
우리가 예전에 빛을 모으기 위해 호일을 붙인 것과 같은 원리로 빛의 반사열 까지 잡아주어
밝기를 높여준다.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전구 3개를 쓰던 조명에 반사판을 붙이고 2개로 줄여도 밝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2. 미장처럼 바르는 아이스그란
반죽형태로 만들어 결로가 생기는 벽면에 발라주면 스치로풀같은 단열재를 하나 시공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바르고 나면 폭신폭신한 벽면이 생기는데 번거롭지만 이 위에
다시 한번 더 미장을 하고 나야 페인트나 벽지 시공이 가능하다. 이 시공의 장점은 단열재를
바르고 다시 미장을 하기 때문에 단열재와 결로가 생겼던 벽면에 공간이 없기 때문에
단열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3. 윈필 필름
이 제품은 아파트 창 에 필름을 썬팅해서 태양열로 집안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냉방기이 사용을 줄여주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된다.
겨울에는 집안의 온기가 창을 통해서 밖으로 복사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필름을 붙이고 나면 유리가 깨어지거나 할 때 안전 필름 역할도 한다.

4. 옥코트 (옥미장)
옥에는 원적외선 방출과 음이온이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벽지 대신 바르게 만든
옥코트인데 방충 효과에 아토피 개선 그리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페인트처럼
바를수 있는 반죽 형태의 D.I.Y제품이다. 불에 타지 않아서 실크 벽지가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가스가 없다.
원적외선은 탈취 방습 공기정화 효과와 곰팡이 방지 혈액순환 개선 만성피로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이온은 인체의 자율 신경계를 조절해 준다고 해서 산림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효과가 좋다면 이 보다 좋은 제품은 없겠지...

5. 에너지 절약 자열 방수도료
이 제품은 건물 밖에 외부용 페인트이다. 페인트에 방수기능과 함께 반사기능이 있어서
제품을 바르면 태양열로 인해서 집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냉방기 사용을
줄여서 전력 낭비를 막자는 취지의 제품이다.

6. 원적외선 방출 싱크 문짝
예전에 우리 나라 어머니들은 아궁이에 불을 때면서 쪼그리고 앉아 불을 쪼이면서 자궁의 부인병
방지를 했다고 한다. 이 원리를 응용한 것이라는데 기존 싱크문에 달아서 주방일 할 때 배와
하체에 열을 쐬라고 만든 제품이다. 병이 없어도 이 제품은 필요한 곳이 꽤 있을 것 같다.
바닥에 난방이 안되어 있는 베란다에 만든 보조주방 같은 경우에 이 제품을 설치하면
좋을것 같다.

7.짚으로 만든 개량 멍석
전통 멍석처럼 만든후 마제품을 덧 씌워 카페트화 한 제품이다. 업체는 주로 찜질방 같은 곳에
홍보하고 있던데 사실 여름에 카페트처럼 일반 가정집에서 이용해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