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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가족의 건강을 빌어봅니다! 대보름 福쌈 레시피

김종서성형... |2009.02.09 09:43
조회 71 |추천 0


예부터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이웃들과 친목을 다지는 잔칫날인 대보름.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있는데 한 해의 건강을 소망하는 오곡밥과 나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대보름에 먹는 음식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고서인 「동국세시기」에 보면 가지고지, 시래기 등의 묵은 나물을 삶아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취나물, 배추 잎, 김 등에 오곡밥과 나물을 싸 먹으면 복을 받는다 하여 복쌈이라 부른다. 찹쌀, 차수수, 팥, 차조, 검은콩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은 오곡밥은 다음해 모든 곡식이 잘되라는 구복의 의미. 또 음력 14일 저녁에는 세 집 이상의 밥을 얻어먹어야 재수가 좋다고 하여 이웃과 오곡밥을 나누어 먹었으며 여러 집에서 얻은 밥을 허약한 아이와 개에게 나누어 먹이면 아이가 건강해진다고 했는데 이를 '백가반(白家飯)'이라 한다.

이날 아침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논과 밭에 물이 넘친다고 하여 먹지 않았고 눌은밥과 고춧가루를 먹으면 벌레에 쏘인다고 하여 역시 먹지 않는 재미난 풍습도 전해진다. 오곡밥, 나물과 함께 껍질이 있는 종과를 씹으며 겨우내 부족했던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 부스럼을 예방하고 약해진 이를 굳히며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 귀를 밝게 해 좋은 소리만 듣게 한다는 귀밝이술을 마셨다.


오곡밥

재료 : 찹쌀·멥쌀 1컵씩, 검은콩·차조·수수·팥 1/4컵씩, 소금 약간, 밥물(팔 삶은 물 1컵, 물 2컵)

만들기 : 1 찹쌀과 멥쌀, 검은콩은 깨끗이 씻어 불린다. 차조는 깨끗이 씻어 일어 체에 밭친다. 2 수수는 전날 밤 씻은 뒤 물을 갈아가며 불려 떫은맛을 우린다. 3 팥은 잘 씻어 찬물을 붓고 끓인 뒤 첫 물은 따라내고 다시 물을 넉넉하게 부은 뒤 팥알이 터지지 않도록 삶는다. 팥 삶은 물은 소금 간해 밥물로 사용한다. 4 솥에 차조를 제외한 곡식을 모두 담고 밥물을 붓고 끓이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차조를 넣는다. 밥물이 줄어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인 뒤 뜸을 들인다.


도라지나물


재료 : 통도라지 200g, 식용유 1큰술, 물 5큰술, 소금 1/3작은술, 밑간(다진 파·소금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무침 양념(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간장 약간)

만들기 : 1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긴 뒤 5~6㎝ 길이로 썰어 3~4개로 쪽을 낸다. 물에 소금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 뒤 통도라지를 담가 쓴맛을 우린다. 2 ①을 잘 헹군 뒤 밑간하고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둘러 볶다가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인 뒤 도라지에 국물이 거의 스며들면 무침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고사리나물

재료 : 고사리(불린 것) 200g, 식용유 1큰술, 물 5큰술, 밑간(다진 파·국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설탕 약간)

만들기 : 1 불린 고사리는 삶은 뒤 여러 번 헹군 다음 물기를 짜고 5~6㎝ 길이로 썰어 밑간한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넣어 볶다가 고사리가 나른해지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부드러워질때까지 뜸을 들인다.


시금치나물

재료 : 시금치 1단(250g), 소금물 적당량, 양념(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깨소금 1/2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간장 적당량)

만들기 : 1 시금치는 잘 씻어 소금물에 삶는다. 2 ①의 시금치가 숨이 죽으면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꼭 짠 다음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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