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걸으면,
그 끝이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제아무리 긴 벽이라고 해도 어느 모퉁이에 문 하나쯤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래오래 걷고 걸어
처음 걷기 시작한 곳에 다시 이르러서야
세상엔 길고 길기만 한 벽도 있다는 것, 문 하나 없는 마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9, 2. 11...신길역 pm 11:42
걸으면, 걸으면,
그 끝이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제아무리 긴 벽이라고 해도 어느 모퉁이에 문 하나쯤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래오래 걷고 걸어
처음 걷기 시작한 곳에 다시 이르러서야
세상엔 길고 길기만 한 벽도 있다는 것, 문 하나 없는 마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9, 2. 11...신길역 pm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