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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난한 그대의 구두 닦이 입니다.

박정우 |2009.02.12 21:01
조회 39 |추천 0


이쁜 구두에 광이 나듯 당신을 항상 빛나게 만들고

 

싶은 나라는 놈 입니다.

 

구두에 광이 나기 위해선 광약도 있어야 하고 물도

 

있어야 하고 가끔 불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

 

들이 없이 하루 왼종일 닦아도 광이 나질 않습니다.

 

단지 그 구두를 사랑하는 애착으로 매일매일 닦을

 

뿐입니다. 먼지라도 없애기 위해서요..... 당신은

 

나에게 구두와도 같습니다. 이쁘게 꾸며주고싶고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 하지만 가진 것 없는 나에게는

 

평생 그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 있습니다.

 

당신은 그마음만 있으면 된다고는 하지만 나의 욕심은

 

그렇지가 않네요. 그래서 매일매일 얼굴을들여다 보고

 

어디 아픈데가 없는지 끼니를 거르지는 않았는지 가고싶은데는

 

없는지 가끔 물어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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