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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휴식을 주다..

문윤정 |2009.02.14 02:36
조회 73 |추천 0


나에게 휴식을 주다..

 

 

 

울지 않으려 힘겹게 애써봅니다.

 

발갛게 달아오른 나의 눈동자도

 

안간힘으로 버텨봅니다.

 

끝없이 인내하는 눈물샘이여...

 

울고 싶을때 맘껏 울지 못 해

 

한 맺힌듯 힘주어진 눈동자에선

 

고요히 샘물이 차오릅니다.

 

가슴이 미어져 울음소리도

 

새나오지 못하게 나의 이를 악물어

 

아무도 알지 못하는 비밀을

 

또 가슴속에 묻습니다.

 

비밀이 하나씩 쌓여 갈적마다

 

나의 가슴은 조금씩 조금씩

 

닳아 없어집니다.

 

한없이 함고하는 나의 가슴이여...

 

속상해 가슴을 치고 싶을 때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여

 

한구석에 응어리로 남은 채

 

긴 여생을 살아갈 나의 가슴이여..

 

그 무엇 때문에 힘겨운 생을 살려합니까.

 

나 하나 알지 못하는 그 어리석은 이유로

 

왜 자신을 묶어두십니까.

 

조금은..자유로와 지세요..

 

조금은..울어버리세요..

 

 

그게..지금은...

 

그대를 위한 휴식입니다...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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