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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4R] 인터밀란 : AC 밀란

박명철 |2009.02.17 03:08
조회 15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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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2월  16일

 

                       인터밀란  2  : 0  AC  밀란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AC 밀란(이하 밀란)을 꺾고 5개월 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인테르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08/2009 이탈리아 세리에 A 24라운드에서 열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밀란은 카카를 비롯해 알레산드로 네스타, 마르코 보리엘로, 젠나로 가투소, 안드리 셉첸코 등이 부상으로, 다니엘레 보네라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반면, 인테르는 징계를 준 마리오 발로텔리를 제외하면 부상에서 복귀한 마이콘 등이 모두 선발 출장했다.

인테르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에스테반 캄비아소에 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슛으로 먼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는 밀란도 전반 7분 지안루카 잠브로타의 오버헤드킥이 인테르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7분에는 캄비아소의 스루패스를 받은 데얀 스탄코비치가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공을 다소 끌다 뒤늦게 들어오는 마시모 암브로시니의 태클에 걸려 기회가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밀란은 호나우지뉴의 크로스에 이은 파투의 슛이 세자르 손 끝에 걸렸다.

그리고 전반 29분 인테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마이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드리아누가 골로 마무리지었다. 리플레이 화면상 아드리아누는 머리가 아닌 팔로 공을 밀어넣은 것으로 판명됐지만, 주심은 이것을 보지 못한 채 이미 골로 인정한 상태였다.

기선을 제압한 인테르는 전반 43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설리 알리 문타리의 프리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스탄코비치가 달려들면서 강력한 하프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종전의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인테르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았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오는 공을 막으려던 카카 칼라제가 실수로 넘어진 틈을 타 아드리아누가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슛이 왼쪽으로 벗어났다.

밀란은 후반 12분 데이비드 베컴이 부상으로 필리포 인자기와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밀란은 3분 뒤 아드리아누의 패스에 이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을 크리스티안 압비아티가 간신히 쳐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 와중에 후반 25분 밀란의 만회골이 터졌다.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받은 마렉 얀쿨로프스키가 가운데로 밀어준 공을 파투가 골문 안으로 정확히 차넣었다. 바로 1분 뒤에는 호나우지뉴의 패스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지만 인자기의 슛이 세자르의 선방에 걸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인테르는 후반 28분 아드리아누가 파올로 말디니와의 경합 과정에서 말디니를 제친 뒤 슛을 날렸으나 아비아티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32분 파투가 길게 넘겨준 공을 받은 인자기의 강력한 발리슛이 작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바로 1분 뒤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파투의 슛을 세자르가 잘 쳐냈다.

경기 막판에 접어들면서 밀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인테르는 파트리크 비에라 등을 교체투입하면서 수비에 중점을 뒀고, 후반 45분 인자기의 슛을 세자르가 잘 막아낸 결과 한 골 차를 잘 지켜냈다. 이로써 경기는 인테르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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