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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The Last 5 Years

김미희 |2009.02.18 20:08
조회 35 |추천 0

 

2009.2.12 충무아트홀 블루 8시

 

이별로 시작하는 여자와 사랑으로 시작하는 남자. 이 둘의 5년간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작가 젱이미와 오디션에 항상 낙방하는 배우 캐시의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제이미는 늘 캐씨를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던 거 같다. 자기의 입장에서, 캐시를 바라보면 캐씨의 마음을 100% 공감할 수 있었을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의 무너진 자신감과 자존심 그녀를...
캐시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해야하고, 제이미를 그늘 밑에서 살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제이미를 독점하려는 생각이 많았던거 같다.

 

극 후반부에 들어 나듯이 제이미의 바람 결국 캐씨는 제이미의 마음이 떠난 것임을 느끼고 있어서 오히려 독점하려고 했던 것일까...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를 배려해야하는 건 분명 필요하다. 물론 내가 너가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사람의 마음으로. 그 사람의 입장으로 배려했다면 이별이라는 결과가 나왔을까?  캐씨도 제이미도 서로의 입장만을 생각했던건 아닌가 싶다.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오히려 한층 기분이 더 우울해졌던 공연이이었다. ^^:;

최근 본 공연중에 지루함이 극에 달했던.... 비강추! (돈 주고 봤으면. 흑 돈 아까웠을 꺼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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