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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 최선의 대안(재보선+내년 지선)

윤나연 |2009.02.19 00:32
조회 715 |추천 14

본 글의 저작권은 `전문가`님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4월 29일에 선거가 있다.
범죄를 심판받아 자리에서 쫏겨난놈 등을 비롯해
여러 사정으로 선거를 다시 치르는 이른바 재선거/보궐선거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지선이 있다.
지난 06년, 열린우리당 덕분에 한나라당이 압승하여
재집권까지 하게 된 바로 그 선거이다.

이 선거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이 있다.
인터넷에서 보면, 이성을 잃고 욕설과 비방을 하며
정부를 옹호하는 정부 지지자들과 한나라당의 걱정이 그 첫번째.
그리고 선거에서 희망을 갖고 있는 야당등이 그 두번째.

최근, 야당은 오랜만에 `야당`의 모습이 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야당이란,
정권의 불합리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편에 서서 싸우는 정치권이다.
그래서 성향이 다른데도
90년대 중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같이 야당이었으며
싸우고 대립해도 야당은 늘 한편이었다.
그런데 정권교체 뒤 그렇지 않았다.
지난 정부에서 FTA에 대해서
어느 야당은 반대를 했고 어느 야당(구여당)은 정부와 같은편이었다.
노무현 탄핵사건을 제외하고 야당은 늘 따로 놀았다.

그런데 최근 야당은 같이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 자선당, 민주노동당, 창한당...
서로 성향은 명확하게 다르지만 야당으로
정부의 독재와 언론장악 등에 맞서 싸웠다.

이러한 야당의 움직임은 선거에서도 이어진다.
최근 각 당은 물론이고
그 지지자들도 후보단일화에 대해 별 이견이 없다.

이번 4.29 재보선의 경우 진보정당의 당선가능성이 높은
울산 북구 선거구의 경우
민주노동당과 신당이 후보단일화를 논의중이다.
들려오는바로는
전 울산 북구청장과, 전 울산 동구청장중
1명으로 단일화 될거라고 한다.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

정당의 성향도, 성격도, 정체성도, 이념도 모두 다르지만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야당이라는데에 있다.

그리고 시민들은 야당을 원하고 있다.
내년 지선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경기지사 등이 교체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와 여당의 행동은
(욕설과 악플로 일관하는 그 지지자들은 아니지만)
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낙선하는게 현실로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야권후보단일화는
정부의 독선과 독단, 독주 이른바 `3독`을 막기 위해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이번 4.29 재보선의 진보정당 후보 단일화 보다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친일독재정권을 견제하는
반민주 독재정부를 무너뜨리는 그러한 연대인것이다.

바람직하지 않고
양보도 할 수 없으며
같이 할 수 없는 집단이어도
(투표라는 형식적 정당성을 갖고 출발하기는 했지만)정당성 없는
정부를 견제하고
시민들이 반대하는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연합은 불가피하다.


`야권후보단일화`의 효과

후보단일화는 기본적으로
결선투표제가 없는 우리나라의 선거에서
표분산을 막아 줌으로서 다수가 반대하는 후보의 당선을 막아 준다.

지금 정부가 아무리 비난을 받고 있어도
내년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많은곳에서 당선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패배를 너무 낙관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나라당은 지난번 탄핵선거인 17대 총선에서도
120석이 넘는 의석을 획득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3.1절날에 외국 국기를 흔드는 대한민국 사람이 존재하는게 현실이다.
많은 시민이 정권교체를 원하는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지지자들도
욕설악플을 작렬하며 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투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선거에서
시민들 다수가 반대하는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단일화라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그 단일후보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정당간 양보와 타협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거가 중요한게 아니라
후보로 출마하는게 목표인 정치꾼들이 많다.
허경영 같은 사람이 많은것이다.
그런 사람들 다수가 출마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쉬운일도 아니고
후보단일화를 통해 양보 하는것 역시 쉬운일이 아니지만
해야 한다.
친일반민주독재 정권은 막아야 할 것이 아닌가?


후보단일화의 최선의 대안

그렇다면 이제 `단일화의 실제`를 제시 한다.

이는, 현 상황과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하여 고려한 것이며
모든 야당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든 대안이다.

서울시장 선거 -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경기지사 선거 - 진보신당 후보로 단일화

인천시장 선거 -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강원지사 선거 -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대전시장 선거 -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현실적으로 당선가능한 후보가 민주당에 있음)

충남지사 선거 - 자선당 후보로 단일화

충북지사 선거 -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충남과 달리 민주당이 자선당 보다 조직력이 강함)

대구시장 선거 - 자선당 후보로 단일화

경북지사 선거 - 자선당 후보로 단일화

울산시장 선거 - 민주노동당 후보로 단일화

경남지사 선거 - 민주노동당 후보로 단일화(부산시장 양보)

부산시장 선거 -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경남지사 양보)

1, 제주도는 민주당 후보로 될 가능성이 높아 생략.
2, 광주.전남.전북은 단일화가 필요 없으므로 생략.
3,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회 선거에서도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함.


ㅁ 민주당의 입장

최대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하는 대신
경기도와 울산에서 진보정당에 양보를 한다.
PK지역에서는 1곳씩 나가되
당선가능성을 감안하여 경남을 민주노동당에 양보하는게 좋다.
가장 많은 곳에서 당선하여 `승리` 한다.

대전과 충북에서 자선당과 후보 단일화를 하는 대신
TK지역 전체에서 자선당 후보로 단일화 하고 지원한다.
서울.경기.인천 일부 기초단체장 및 일부지방의원을 양보 한다.

ㅁ 신당의 입장

서울과 인천 선거에서 원하지 않는 민주당에 양보하는 대신
경기도지사 선거에 단일 후보를
신당 후보로 낸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이번 울산북구 선거도 민주노동당에 양보하는것을 고려 한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성과를 낸다.

ㅁ 자선당의 입장

충북지사 선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대전시장 선거를 염홍철 전 시장에게 양보하는 대신
민주당으로부터 TK를 얻어내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많은 당선자를 내서
전국정당화 목표를 실현한다.
실질적 승리는 자선당이다.

ㅁ 민주노동당의 입장

이번에는 울산시장 선거를 기필코 이기고
야권단일후보로 경남지사 선거도 이긴다.

ㅁ 창한당의 입장

광역단체장 선거를 모두 포기하는 대신
서울은평구청장을 비롯 일부 기초단체장과
많은 광역/기초의원의 당선을 통해
당세를 확대한다.



이것이 실현 될 경우
10년 지선은
95년 지선의 민자당 패배
06년 지선의 열우당 패배를
훨씬 능가하는 여당의 완패가 될 것이다.

단일화가 안될경우
서울시장 선거에서 노회찬 후보의 득표와
경기지사 선거에서 심상정 후보의 득표 등은
분명히 1.2위간 표차보다 많을 것이다.
또한 대전에서 염홍철과 권선택이 표를 분산하여
박성효가 당선되는것은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버스노선이 확 바뀌어 박성효를 비난하는 대전시민들에게 그것은 악몽과 다를게 없다.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현종민|2009.02.19 00:34
찬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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