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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시린 날

최복균 |2009.02.22 14:49
조회 326 |추천 1


너무 외롭고 힘든 하루

누군가 옆에 있어 주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기대어 울 수 있는

편안한 어깨 하나 없습니다.

 

갑자기 몰아친 폭풍에

상처 난 영혼

따스한 가슴에 안겨

위로받고 싶은데

그것마져 욕심인지

홀로 끙끙그리며 아픈 마음 스스로 치유하는

이 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두 뺨을 적시는 눈물은

서러움에 맺힌

가슴 시린 멍울인지

똑 떨어지지도 않고

창피하게 매달려 속만 태웁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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