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그저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존재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한 삶이라고 생각해.
갑자기 하고싶은 일이 많아졌어.
대학의 제한이, 학벌의 제한이 덜한 세계로 나가겠다는거.
학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겠지만
내가 엄청난 능력자가 되면되니까.
대학가서 교양수업도 착실히 듣고 자격증도 많이 따서
1단계는 코이카..2년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와서 유니세프 입사 준비?
배워야할 언어는 스페인어,영어,일본어....독일어도 배우고싶은데...
할일도 없는데 그냥 닥치고 공부나 해야겠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준비를 하는거지 내 미래에 대한.
그저 자유롭고 싶을 뿐이야. 호적에서 파내도 난 상관없어.
돈 많이 벌어서 풍요롭게 살고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죽을거 죽기전에 뭔가 더 많은 걸 겪고 싶어.
혼자서의 여행도 해볼 필요 있겠지만
나 혼자 있는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빨리 마음 맞는 친굴 만나 여행을 가고 싶어 정말 편안한.
1년동안 열심히 돈벌어서 한달동안 여행가는 삶을 가지는거지.
가방엔 카메라를 잔뜩 넣고 가이드없이 자유롭게.
- 수지의 우산과하이힐 中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