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말야. 그리 쉽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진 않잖아.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보기에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자기 뜻대로 꿈을 이뤄내는
것처럼 정말 대단한 일인 것같아. 뭐랄까?
내 마음인데도 누군가가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ON이 되지 않고,
거꾸로 누군가가 그 스위치를 끄지 않으면 OFF가 되지 않는 거지.
좋아하기로 마음먹는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기로 작정한다고 싫어지는 것도 아니고......"
-요시다 슈이치'동경만경'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