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의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줄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WBC에서 만전에 기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박진만의 부재, 박찬호의 부재, 이승엽의 부재 라는 투타수의 핵심들이 빠진, 즉 근 10년간 대표팀을 지켜왔던 선수들이 빠지면서 주춤했던 한국팀은 몇일전 합류한 메이져리거 추신수의 합류와 함께 새로운 힘을 얻고있다.
82년생으로 정근우 이대호 김태균과 함께 동기생이고, 청소년 야구 월드컵에서 함께 우승한 경력이 있었던 82년 동기생들은 이번 09년 WBC에서 다시 그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서 빅리그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하여 부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소속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서는 1라운드에서 1경기, 2라운드에서 2경기만 추신수 선수를 우익수로 기용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추신수의 기용에 대해서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추신수 선수가 우익수로 기용이 된다면, 자동으로 이대호 선수가 지명타자로 기용이 되기때문에 타순의 정리가 깔끔해진다. 그렇지만, 추신수 선수가 지명타자로 기용된다면, 이대호의 활용이 힘들어진다. 이범호와 최정 선수에 비해서 타격은 좋지만, 수비력에 있어서 결함이 있다는 것이 그 결론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리그로 통해질 1라운드 2~3경기에서 1경기를 출전하고, 2라운드 8강리그전과 4강 결승으로 이어질 3~5경기에서 2경기만 우익수로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경기에서 추신수 선수가 우익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포수-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
정근우(SK) 최정(SK) 고영민(두산) 이대호(롯데)
박기혁(롯데) 이범호(한화) 김태균(한화)
▲외야수-
김현수(두산) 이종욱(두산) 이용규(KIA)
이택근(히어로즈) 이진영(LG) 추신수(클리브랜드)
추신수선수가 우익수로 기용되는 경기에서는
1B 김태균
2B 고영민 정근우
3B 최정 이범호
SS 박기혁
C 박경완 강민호
LF 김현수 이용규
CF 이종욱 이택근
RF 추신수 이진영
DH 이대호
상황에 따른 대타기용이 가능하고,
빠른 발을 가진 테이블세터와,
강력한 파워와 정교함을 갖춘
추신수 김태균 이대호 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 운용이 확실해진다.
그렇지만 추신수 선수가 지명타자로 기용이 된다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추신수 선수가 붙박이 3번으로 지명타자로 기용이 된다면,
수비력은 떨어지지만 타격이 극대화되있는 이대호 선수를 3루로 쓸것인가에 대해서 대표팀의 고민이 커지게된다.
1B 김태균
2B 고영민 정근우
3B 이대호 최정 이범호
SS 박기혁
C 박경완 강민호
LF 김현수
CF 이종욱 이택근
RF 이용규 이진영
DH 추신수
이런식으로 된다면 추신수선수가 우익수로 기용될때보다
더 확실한 테이블 세터가 완성이 되지만,
3루의 수비력이라는 공백이 생긴다.
상대적으로 봤을때
시즌 126경기 기준으로
이범호 선수는 실책 7개
최정 선수는 실책 13개
이대호 선수는 3루로 기용된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책을 11개를 기록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3루의 수비력은 최정과 이범호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결론이다.
3루를 이대호로 쓰다가 교체를 하는 방안도 있다.
물론 이범호 선수와 최정 선수도 한방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보여지는 일본전과,
2라운드에서는
B조의 쿠바 멕시코 호주 남아공
2강 1중 1약으로 평가되는 팀에서 1,2위가 올라온다.
쿠바와 멕시코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최소 2번의 경기는 치를 것으로 예상이 된다.
(1라운드에서 1번 2라운드에서 1번이상)
게다가 이번 WBC에서는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는 규정이 있기때문에 한 팀에서 2번 연속으로 지면 자동탈락되는 규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추신수의 활용여부는 그만큼 더 중요해진다.
06년 WBC 때는 수많은 빅리거들, (서재응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봉중근 김선우 이병규 이승엽)과 함께 경기를 운용해나가면서 경기를 이끌어나갔지만, 이번 멤버는 베이징 올림픽의 주요 우승 멤버들이 있다.
이승엽 선수와 같은 한방에 의존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던 반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기동력으로 승부를 봤던 한국야구대표팀이다.
06년 WBC를 기억하는 수많은 야구팬들에게 이번 09WBC에서는 과연 한국대표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