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도 유관순 언니가 아름다워보인다.
대한독립 만세!
(독립이라는 말 자체만 따져봤을 때는 살짝 이기적인 뉘앙스가 풍기지만 더 말을 이었다가는 궤변가가 되어 원하던 바의 글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팻스.! ㅋ1ㅋ1)
얼마나 살기 좋은 시절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관순 언니시절엔 (일본이란 나라가 좋긴 하지만) 쪽바리들이 판을 치던 시대였으니, 나 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그야말로 암흑이었으리라. 어떤 나라가 한 나라를 강점해서 부려먹는 상황에 자기 나라 만세'를 외치는 일이 얼마나 큰 도전이고 용기였을까. 그러고 보면 요세엔 유관순열사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싶다. 어떤 불의한 일이 있거나 너무 심사가 뒤틀리면 다 말할 수 있지 않은가. 미쿡산소고기파동 때에는 적어도 전국민의 6, 70%는 다들 애국지사들이었지 싶다. 장담하건데 한나라당국회의원들도 이명박씨 앞에선 가면쓰고 방뎅이 사이로는 괄약근에 힘주어 촛불을 들지 않았을까? 물론 정치놀음에 휩쓸렸던 분들도 계셨겠지만.ㅋ1ㅋ1 뭐, 하고 싶은 말 해도 정치가들한테 미운털 박히면 민엘읍아씨처럼 구치소로 모셔지겠지만.
테레비를 켜면 시끄럽고 답답한 이야기에 그저 뜬구름같은 무언가가 싫던 근래에 한 은사님께 기회의 시대다 라는 소리를 들었다. 머리를 굴려 조금 생각해보니 참 맞는 말이었다. 예전 관순언니의 상황과 비교를 해본다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더 나은 상황이지 않은가. 군정권 시절엔 찍'소리에 ㅈ'만 내도 쥐도 새도 모르게 붙잡혀가서 무언 일을 당했던 시절에서/ 요새엔 적어도 찍'했다 하는 표시는 들어나는 사회로 레베루 업 했으니까 말이다.
덧붙여서 아프리카에도 몽골에도 인도에도(지명에 약한 관계로 등등으로 압축요약) 살기 좋은 시절이 성큼성큼 다가오길 바란다. 뭐 아프리카는 기름이 있고 인도는 IT강국이시지만.
추상적인 꿈은 중학교시절 이후로 변함없지만(만화 원피스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거니 하고 설명을 드리자면/ 쵸파의 꿈이 제 꿈이 돼버렸달까; 그렇다고 의사가 되겠다는 건 아니지만.ㅋ1ㅋ1), 최근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꿈이 생겼다. 세계평화가 왔음 하는 꿈이다.
사실 급진적으로 생각해서는
나, 너, 우리, 너희/ 내 나라, 너희 나라/ 내가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관심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선'없이, 구별없이, 차이없이 모두가 행복한 평화로운 시대가 오기를 바란다. 이게 아나키즘적 사고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아자아자.! 어차피 함께 살아가야할 존재다.라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