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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서진 |2009.03.05 12:28
조회 32 |추천 0


사람들은 갑자기 앞을 볼 수 없는 전염병에 걸리고, 그들은 수용소에 격리된다.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가 그려내는 디스토피아의 모습이다.

본다는 것은 식별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이성을 바탕으로 한 행위이다.

 

이렇듯 이성을 잃어버린 도시는 아비규환, 그 자체가 돼 버린다.

작가는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얼마나 사악해지는지 숨김없이 내보인다.

 

 소설 속 우리는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현실

 세계와 겹쳐져 묘한 울림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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