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성형이 대중화 된 만큼 재수술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한번의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면 좋겠지만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재수술을 감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슴 재수술을 하는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본다
△ 좌우 가슴 모양이 다른 경우
가슴 성형은 신체 조직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면서 수술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형물을 양쪽 가슴에 삽입해 위치를 잡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때 잘못된 판단으로 보형물의 높낮이를 다르게 할 경우 가슴 모양은 짝짝이가 된다. 수술 전 가슴 크기가 작았을 때 보다 환자는 더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재수술이 성공하려면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형물 위치를 확인해 주는 보조적 의료기구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내시경이다. 육안으로 보면서 수술 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수술 전 계산된 위치에 보형물을 정확하게 삽입해 좌우 가슴 모양을 균형 있게 맞춰 준다.
△ 가슴 크기에 대한 불만
수술 후 가슴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아 체형과 부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있다. 가슴 크기가 가슴통보다 크게 되면 봉긋하기보다 옆으로 퍼진 듯한 느낌을 준다. 또 가슴만 눈에 띄기 때문에 둔한 인상마저 주게 된다. 반대로 가슴확대 수술 후 생각했던 것보다 작다면 당연히 불만족스럽게 생각될 수밖에 없다. 재수술로 가슴 크기를 조정하려면 먼저 본인에게 적합한 크기의 보형물을 삽입해야 한다. 크기를 고려할 때는 먼저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슴통(흉곽)의 크기와 형태는 어떤지, 해당 보형물의 무게를 받쳐 줄만큼 가슴 피부의 두께와 탄력은 적당한지, 마지막으로 키와 어깨, 엉덩이 등 전체적인 체형과 어울리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판단하기 어렵다면 가슴을 신체의 면적, 거리, 볼륨 등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여 수술 후 변화될 모습을 예측해주는 3D 입체 가상성형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보형물 종류나 크기에 따라 수술 후 가슴 모양이 입체 이미지로 구현돼 비교가 용이하다.
△ 새로운 보형물로의 교체
최근 코히시브젤(코젤)이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에서 공식적으로 허가 받음으로써 가슴 성형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코히시브젤은 실리콘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안전하면서도 본래 가슴과 유사한 촉감을 준다. 이 때문에 식염수 백으로 수술 받았던 여성들이 코히시브젤로 보형물을 교체하는 가슴 재수술 사례가 많아졌다. 배꼽을 통해 수술 가능한 식염수백과는 달리 겨드랑이를 통해 수술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촉감은 물론 자세 변화에 따라 가슴 모양이 자연스럽게 변하고, 보형물 주위에 주름이 잡히는 현상도 없어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